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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기대작 '리니지2M', 사전 흥행 '대박'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8.29 15:10
  • 수정 2019.08.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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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모바일RPG '리니지2M'이 정보를 공개하기 전 부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분야 전문가들이 벌써부터 국내 게임 출시일 다운로드수 기록과 사전 예약자수 기록, 출시 당일 및 첫주 매출 등에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 프로모션에서부터 유저, 업계, 재계에서 반응이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22일 티징 사이트를 오픈하고 '리니지2M'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은 공개 1주일만에 1,2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일 200만명 이상 유저들이 영상을 보고 있어 사전 프로모션부터 흥행 가도를 예감케 한다. 한 때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가 하면 인터넷 키워드 트래픽 분야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재계에서도 반응은 이어진다. 티징 사이트 오픈 직후인 지난 8월 2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주당 54만 3천원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다. 52주 기준 지난해 최저가가 38만 2천원임을 감안하면 1년만에 약 42%이상 주가가 오른 셈이다. 신고가 기록 이후에도 53만원대 주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증권계에서는 매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 높아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여세를 몰아 오는 9월 5일 '리니지2M'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날 '사전등록일'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하반기 게임이 론칭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전 테스트를 통해 점검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한 업계 전문가는 "근시일내에 비공개 시범 서비스나 제한적 베타 테스트를서버 등을 점검하고 시험 가동에 나설것"이라고 관측하며 "엔씨소프트는 매년 지스타를 통해 자사 블록버스터급 라인업을 부스팅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올해도 지스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출시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8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4/4분기 '리니지2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아이온'은 지난 2008년 11월에 오픈하는 등 겨울 시즌에 오픈한 게임들이 크게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관련 전략이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측 발표에 따르면 '리니지2 M'은 '리니지M'급 파괴력을 지닌 게임으로, 양 게임이 대등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관련해 '리니지M'은 지난 2년동안 모바일게임분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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