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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코인플러그, 부산시 규제자유특구 지사 설립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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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가 최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이후 코인플러그를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제보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2021년 7월까지 관련 공공 서비스 실증하고 부산 특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코인플러그는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남부발전 등이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내 부산시-위워크 핀테크허브센터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핀테크허브센터는 부산시가 핀테크 스타트업의 단계별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8월 초 문을 연 공유 오피스로, 20여 개 사가 입주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인플러그는 이후 부산시 내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추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위한 서비스 운영 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스마트도시는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복합적으로 교통 및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등의 분야에 적용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그 의미가 있지만 기초가 되는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 문제와 중앙집권형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 등은 아직 풀지못한 숙제”라며 “블록체인 기술으로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부산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플러그는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위한 거래시스템을 개발하고 SKT와 함께 분산ID 기반의 증명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실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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