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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9 창의인재동반사업’ 소형 개발사 성장 지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8.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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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서강대학교 김대건관에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19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프로젝트 중간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각 팀 별 프로젝트 발표 및 퍼블리셔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1부 행사를 통해 소개된 게임으로는 ‘통하였느냐’, ‘Door: Journey to Innerworld’, ‘로타니 고양이 사우나’, ‘막쳐라 용사단’, ‘이블 브레이커’, ‘Turn Track’이 있다. 각기 팀들은 개발 목적 및 개요, 인게임 플레이 메카니즘 소개 등 게임의 상세한 구성요소 발표를 준비했으며, 각 팀 별 주어진 발표 시간은 15분씩 배정됐다. 특히, 금일 진행된 행사는 퍼블리셔들이 직접 행사에 참관함으로써,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소규모 개발팀들이 자신들의 게임 유통처를 찾는 기회의 장으로 펼쳐졌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개중 퍼블리셔를 비롯한 참관인들의 이목을 끈 게임으로는 ‘로타니 사우나’가 있다. 해당 게임은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운영 어드벤처 장르이며, ‘카카오프렌즈’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2D 캐릭터 및 배경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발표에 있어서 그러한 카툰풍 디자인을 강점으로 설명한 ‘로타니 사우나’는, 사우나에 방문하는 다양한 고양이 손님들과의 호감도 시스템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우나에 방문하는 고양이 손님에게 때밀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면 시연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외에도, 모바일판 디아블로를 연상케 하는 쿼터뷰 액션 ‘신수서기’는, 탄막 슈팅과 로그라이크를 합쳐진 형태와 동양적 분위기를 강조했다. 발표에 앞서 시연된 실 플레이 영상은 음울한 분위기 속 세밀하게 표현된 캐릭터 및 보스 몬스터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2D 스프라이트 그래픽을 통해 구현된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퍼블리셔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BGM 또한 강렬하고 빠른 비트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총 행사는 한 조당 5팀의 발표로 구성해 세 개의 조별 발표로 이뤄졌으며, 중간발표에 참여한 각기 팀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게임이 가진 강점과 디테일을 설명하고, 퍼블리셔들은 그러한 발표에 저마다 필기 혹은 촬영 등을 진행하며 국내 인디게임에 보여주는 높은 관심도를 표출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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