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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4] SKT 8회 우승, “역사는 계속된다”

  • 화정=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8.31 20:41
  • 수정 2019.08.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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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리그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우리은행 LCK 서머 결승전에서 SKT가 최종 스코어 3대 로 그리핀을 꺽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두 팀은 LCK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결승이라는 대기록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SKT가 연달아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리핀을 무릎 꿇렸다.
 

SKT는 경기 내내 같은 밴을 유지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대로 그리핀은 다시 한번 더 변화를 줬다. 3세트 쉔으로 재미를 본 그리핀은 4세트 볼리베어 서폿을 꺼내들었다. 반면 SKT는 ‘페이커’의 필살기 아지르를 마지막 픽으로 선택하며 안정감을 줬다.
SKT가 4세트 기분 좋은 시작을 이어갔다. 탑에서 제이스를 잡아낸 SKT는 바텀에서 볼리베어를 연달아 노렸다. 볼리베어를 잡아낸 SKT는 화염 용을 가져가는데 성공하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그리핀은 반전을 위해 연달아 전투를 열었지만 패배를 거듭하며 승기를 내줬다. 전령을 치는 SKT를 막기 위해 움직였지만 1대 4 교환에 그쳤다. 두번째 화염 용을 앞두고 펼쳐진 전투에서도 볼리베어가 먼저 끊기며 패퇴했다. 탑에서 그리핀이 트런들을 끊어내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곧바로 SKT가 아트록스를 바텀에서 끊었다. 그리핀은 4명이 움직였지만 SKT는 자야, 아칼리 두 명만으로 킬을 기록하며 이득을 봤다. 다시 한번 아트록스가 자야에게 끊기자 그리핀이 승부수를 던졌다. 4인 다이브를 통해 아지르를 잡아냈지만 곧바로 이어진 SKT의 추격에 그리핀이 대패했다. SKT는 이어 바론을 가져가며 우승컵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SKT는 3화염 드래곤 스택을 완성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움직였다.

SKT는 이후 변수를 줄여나가며 조금씩 그리핀의 진영으로 진격했다. 바텀과 탑 억제기를 파괴한 SKT는 이후 미드로 전진해나갔다. 3억제기를 밀어낸 SKT는 이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8번째 우승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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