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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보라, 이더리움서 클레이튼으로 이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9.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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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가 클레이튼으로 이전한다. 보라는 이전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으로,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런칭에 발맞춰 이전한다고 밝혔다.
 

BORA는 카카오 클레이튼 공식 파트너사 중 한 곳으로, 클레이튼과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사업 제휴, 블록체인 공동 생태계 구축 등을 준비해 왔다.이를 기반으로 BORA는 클레이튼과 메인넷 개발 과정에서 사이드체인 구현 방법 및 정책 구축, 빠르고 안정적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개발, BORA의 벤치마크툴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처리 속도 측정 및 성능 향상 등 긴밀하게 기술 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ORA 이이구 CTO는 “클레이튼 메인넷 연동을 위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메인넷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말까지 메인넷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향후 이전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BORA의 메인넷 이전이 완료되면 이더리움 기반 ERC-20 ‘BORA 토큰’을 KCT(Klaytn Compatible Token, 클레이튼 기반 토큰)으로 교환하는 토큰 스왑이 진행될 예정이다.

BORA 이승희 대표는 “메인넷 이전은 클레이튼과의 사업 제휴 및 공동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어서 “BORA가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사로 협업하면서 업계 관계자, 투자자 등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토큰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ORA는 최근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콘텐츠와 암호화폐 지갑 기능이 탑재된 BORA ISLAND(아일랜드)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서비스에 사용되는 BORA 토큰은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Upbit)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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