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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또 한 번의 매출차트 지각변동 돌입

에오스 레드(블루포션게임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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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M’에 이어 ‘에오스 레드’까지 성공을 거두며 국내 모바일 매출차트가 출렁이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출시된 ‘에오스 레드’는 첫 주말을 지나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수의 타이틀로 고착화된 매출차트 상위권에 다시금 균열을 일으키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에오스 레드’의 첫 매출차트 진입은 금일(9월 2일)로, 최근 구글플레이에서 신작들의 인기 및 매출순위 반영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전부터 업계 내외의 관심을 모았던 이 게임은 첫 진입부터 2위에 오르며 그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중상위권에서 단계적으로 순위가 오르면서 최고 순위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시작부터 매출 고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특히 블루포션게임즈는 론칭 이전에 매출을 위한 과도한 과금유도를 배제하겠다고 밝혀 더욱 주목도가 높았다. 초반 단기 매출을 올리기 위한 기간한정 고효율 패키지 판매나 과금유도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게임 내 상점에 론칭 기념 패키지나 상품 팝업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무기 뽑기가 없는 유료화 모델로 인해 거래소가 활성화되고, 무소과금 유저들도 할 만한 게임이라는 호응을 받고 있다.

다만 게임성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공식 카페 등 주요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MMORPG 고유의 요소를 잘 담았다는 호평와 특정 게임의 아류작이라는 비판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어지는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 게임만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나 발전된 요소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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