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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우위’ 넷게임즈 ↑, ‘개인 팔자 전환’ 플레이위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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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7.80%(850원) 상승한 1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9,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9,39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넷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유지 중이며, 당일 개인투자자의 매도우위 전환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최근 넷게임즈가 개설한 신작 ‘V4’ 공식 홈페이지에 9월 3일 새로운 소식 공개가 예고된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12.58%(4,000원) 하락한 2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9주와 1,150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7,629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하락세가 지속됐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팔자’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8월 28일부터 3일 동안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투자자는 당일 매도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행보에 나섰음에도 9월에 들자마자 약세장이 펼쳐졌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최근 ‘공성전’ 업데이트 시점에 기대감이 선반영된데 이어, 구글 매출 2위에 등극한 경쟁자 ‘에오스 레드’로 향하는 투자자들이 등장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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