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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에오스 레드 흥행’ 미스터블루 ↑, ‘개인 매도 지속’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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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12%(470원) 상승한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8,112주와 4,53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2,455주를 순매수하면서 장중 보합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흥행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미스터블루의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8월 28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는 9월 들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일 기관이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이탈 행보에도 반등국면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7.23%(850원) 하락한 10,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976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6,40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장중 깜짝 상승세를 제외하면 종일 약세장을 유지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2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됐음에도 그간 이어져온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당일 넥슨이 9월 27일 넷게임즈의 초대형모바일 MMORPG 신작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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