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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으로 게임 혁신 주도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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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9월 5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를 열고, 자사의 초대형 신작 ‘리니지2M’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리니지2M’과 함께 크로스플랫폼 서비스 ‘퍼플’을 공개, 미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리니지2M’은 원작의 혁신성을 모바일서 재현하기 위해 엔씨소프트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리니지2’는 당대 최고의 그래픽 수준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모바일서 다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리니지2M’은 현존 디바이스 중 최고의 그래픽을 목표로 4K UHD급 3D 그래픽을 구현했다. 미래 디바이스 발전을 대비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인 셈이다.

또한 모바일 MMORPG 최초로 충돌처리 기술을 적용해 캐릭터와 몬스터, 지형지물 등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하도록 했으며, 심리스 세계관을 통해 로딩 없는 원 채널 오픈월드를 구현했다. 사실적 표현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냈으며, 로딩 등 몰입도를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해 MMORPG 감성을 극대화했다. 보다 고도화된 전략적 점사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UI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화려한 이펙트로 전투 본연의 재미를 강조했다. ‘리니지2M’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현재 게임은 폴리싱 단계로 머지 않은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김현호 플랫폼사업센터장은새로운 크로스플레이 게임 서비스 플랫폼 ‘퍼플’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피플’, ‘플레이’, ‘플랫폼’을 키워드로 엔씨의 모든 게임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로 하며, 디바이스를 넘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혈맹원들과 소통이 가능하며, 음성과 메시지 등을 통해 게임 상황을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혈맹간 연합 기능을 지원, 게임 관련 일정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게임 플레이를 방송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들을 지원하며, 파티원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택진 CCO는 “CCO로서 2번째로 이 자리에 섰고, 2번째 ‘리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몇 년간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으며, 모든 이들이 ‘리니지M’을 따라할 때,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으로 또 한 번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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