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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야심작 ‘달빛조각사’ 공개

개발 4년 만에 완성작 ‘기대’ … ‘리니지2M’, ‘V4’와 3강 구도 ‘주목’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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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엑스엘게임즈를 이끄는 송재경 대표가 2016년 ‘달빛조각사’ 판권을 구입한지 4년 만이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 국내 대표 게임을 개발한 송 대표의 최신작인 만큼 관련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리지니2M’을, 넥슨이 ‘V4’를 공개해 대작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집필한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를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티저 페이지에서는 ‘로열로드’의 모습을 360도 화면으로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달빛조각사’의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는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미 ‘테라 클래식’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만큼, ‘달빛조각사’의 성공으로 MMOPRG 명가로 거듭나게다는 계획이다. 8월 28일 ‘달빛조각사’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직후 하루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 역시 국내를 대표하는 개발자인 송 대표의 신작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달빛조각사’의 출시와 맞불려 국내 대작게임들이 연달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엔씨소프트가 9월 5일 ‘리니지2M’을 공개하며 18시간만에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넥슨 역시 기대작 ‘V4’의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V4’는 9월 27일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미르의 전설2 어게인’, ‘에오스 레드’ 등이 8월 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인 만큼 향후 ‘달빛조각사’, ‘리니지2M’, ‘V4’등이 합류해 향후 MMORPG 시장에서 격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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