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2019 #12] 에픽게임즈 박성철 대표 "한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응원합니다"
[BIC2019 #12] 에픽게임즈 박성철 대표 "한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응원합니다"
  • BPEX=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9.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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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올해로 5년째 부산인디게임페스티벌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행사 초기부터 과감히 지원을 택했고 현재까지 그 연이 닿아 지원이 이어진다. 소설 '키다리 아저씨' 마냥 크고 작은 기업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를 내지 않는 점이 이 기업의 특징이다.

올해도 행사장 한켠에 부스를 열고 자사 지원 게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엔진 안내에 나섰다. 부스 한켠에 낯익은 인물이 눈에 들어온다. 오랜지색 포트나이트 셔츠. 자세히 보니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다. 얼마전 수십억 상금을 내건 대회 현장에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그가 직접 인디게임행사 부스에 앉아 직접 개발자들을 만나고 엔진 기능을 설명하고, 영업에 나선다. 좀처럼 접근하기 힘든 포스를 뿜어낸다.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려는 그를 붙잡고 몇마디 말을 건넸다. 

"한 해 사이에 행사가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릅니다. 야외에서 행사를 할 때 보다 좀 더 쾌적해졌고, 편의성도 좋아져서 내실있는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요즘엔 인디게임 개발자 분들도 언리얼 엔진을 많이 채택해주시는 분위기여서 저희도 이 자리를 통해 조금씩 인디게임 개발자 여러분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언리얼엔진은 소규모 기업들에게 초기 비용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에 내놓기도 한다. 일례로 터틀크림이 개발한 'RP6'도 언리얼 엔진을 채택했다. 무조건 고퀄리티 하이엔드 그래픽 뿐만 아니라 개발 편의 및 레퍼런스 R&D차원에서도 언리얼 엔진을 채하는 팀들이 늘어 나는 추세다. 

"최근 만난 한 개발팀은 4분이서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퀄리티를 보면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소규모 개발팀들도 '지스타'에 나오는 게임들과 경쟁할만한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에픽게임즈는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소규모 게임 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게임 개발사 중 전도유망한 기업들을 선발한 뒤 상금을 수여하는 정책이다. 타 기업과 달리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상금'을 준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이 줄을 잇는 분야다. 

"아쉬운 점이라면 능력이 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디게임 개발자분들이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해외에 비해 국내 개발자분들이 (에픽 메가그랜트에) 지원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우리나라 인디게임 개발자 여러분들이 지원하고 수상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 5년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BIC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협업해 나가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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