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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전환’ 조이맥스 ↑, ‘로한M 매출 감소’ 플레이위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06 17:46
  • 수정 2019.09.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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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7.16%(370원) 상승한 5,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10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856주를 순매수하면서 정오가 되기 전부터 상승세가 점차 확대됐다.
 

조이맥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우위 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6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내놨던 개인투자자는 당일 평소보다 강한 ‘사자’ 행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일부 투자자들은 조이맥스의 인기작 ‘실크로드 온라인’이 대만·홍콩·마카오에 이어 태국과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원게임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서역풍운(西域风云, 글로벌 서비스명: 실크로드 온라인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다가오는 등 호재에 주목했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1.80%(3,050원) 하락한 2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457주와 15,71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이 32,60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자사 인기작의 매출순위 하락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위드의 모바일 MMORPG ‘로한M’은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2달 가까이 구글 매출 Top3를 유지했으나, 9월 들어 5위로 밀려난데 이어 당일 12위까지 크게 후퇴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쟁작 ‘에오스 레드’의 기세가 강력하고, ‘달빛조각사’를 비롯해 ‘리니지2M’, ‘V4’ 등 연말 출시 예정인 대작들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이탈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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