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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작들 ‘용호상박’ 게임영상부터 ‘활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09 12:05
  • 수정 2019.09.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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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타이틀의 영상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반기 대작 출시 예고로 기대감이 상승하는 가운데, 영상에서부터 ‘용호상박’의 조짐이 보이는 모양새다. 벌써부터 열기를 더하는 이 경쟁에서 누가 웃게될지 주목된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다. 지난달 22일 공식 웹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 ‘운명의 부름’은 6일만에 1,000만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9월 3일에는 조회수 2,2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 영상은 ‘리니지2’의 유명 OST 중 하나인 ‘운명의 부름(The Call of Destiny)’을 테마로 제작돼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넥슨의 ‘V4’도 밀리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3일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공개 이후 5일 7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기간 기록으로, ‘히트’와 ‘오버히트’ 등으로 명성을 떨친 박용현 사단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투영됐다는 분석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이외에도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위의 두 게임과 달리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이다. 실제로 유저들의 반응은 ‘기대반 걱정반’으로, 원작 소설의 명성에 부합하는 대작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등지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게임의 실제 모습을 유추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으며, 오는 9월 2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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