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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K20 스탯 대결, 레이커스·클리퍼스 ‘박빙’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09 15:32
  • 수정 2019.09.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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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NBA(미국프로농구) 개막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오프시즌 기간 역대급 슈퍼팀들이 연이어 탄생한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발매된 ‘NBA 2K20’의 선수 능력치를 바탕으로 미리 우승팀을 예측해보는 모습들이 연출되고 있다.
 

출처=2KRatings.com
출처=2KRatings.com

지난 6일 글로벌 출시를 마친 ‘NBA 2K20’에 따르면, 가장 높은 능력치를 보유한 선수는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와 지난 시즌 토론토에게 우승컵을 선물한 카와이 레너드다. 두 선수 모두 완벽에 가까운 97점을 부여받았으며, 공격부터 수비까지 빠지지 않는 만능형 선수로 구현됐다. 이들의 뒤를 이어 지아니스 안테토쿰보와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앤서니 데이비스, 폴 조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2K 시리즈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교적 정확한 선수분석을 하는 만큼, 이에 기반한 올 시즌 예상 우승팀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우선 많은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로 지목한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는 접전 구도가 예상된다. 르브론 제임스(97)와 앤서니 데이비스(94), 카와이 레너드(97)와 폴 조지(93)라는 쌍두마차를 중심으로 카일 쿠즈마(84)와 루 윌리엄스(84), 몬트레즐 헤럴(83)과 드마커스 커즌스(81), 드와이트 하워드(80)이 비슷한 능력치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안테토쿰보(96)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와 케빈 듀란트(96)가 이끄는 브루클린 네츠, 스테판 커리(95)와 제임스 하든(96)을 중심으로 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도 주전 선수들이 높은 스탯을 부여받아 우승 후보군에 지목됐다. 아울러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필라델피아 식서스, 덴버 너게츠, 보스턴 셀틱스 등도 상위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팀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 시즌 놀라운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한 토론토 랩터스와 샤킬 오닐이 깜짝 우승후보로 지목한 새크라멘토 킹스는 다소 아쉬운 스탯을 부여받았다. 토론토의 경우 카와이 레너드의 이탈 이후 최고 능력치가 87점의 파스칼 시아캄인데다, 대다수 주전급 선수들의 스탯도 80점대 초중반에 위치했다. 새크라멘토 역시 젊은 에이스들이 80점대 중반의 고른 능력치 배분을 보였지만, 우승에 필요한 에이스가 부족하다는 약점이 지목됐다.
 

NBA 2K20 팀별 Top3 선수 오버롤 합계 기반 순위 예측
1. LA 레이커스 – 르브론 제임스(97), 앤서니 데이비스(94), 카일 쿠즈마(84) : 275
2. LA 클리퍼스 – 카와이 레너드(97), 폴 조지(93), 루 윌리엄스(84) : 274
3. 휴스턴 로케츠 – 제임스 하든(96), 러셀 웨스트브룩(90), 클린트 카펠라(85) : 271
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스테판 커리(95), 클레이 탐슨(89), 디안젤로 러셀(87) : 271
5. 브루클린 네츠 – 케빈 듀란트(96), 카이리 어빙(91), 스펜서 딘위디(82) : 269
 

사진=2K
사진=2K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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