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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세’ 위메이드 ↑, ‘환불 이슈 우려’ 미스터블루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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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5.43%(1,600원) 상승한 3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2,20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97주와 14,54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매수세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관마저 ‘사자’ 행렬에 합류하면서 반등국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2017년, 2018년 두 차례 200억 원의 규모 투자를 마친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9일 만에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아진 흥행 기대감이 호재로 지목됐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0.11%(890원) 하락한 7,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4,459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20,146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하락폭이 점차 확대됐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대거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선 반면, 개인투자자가 단 하루 만에 ‘팔자’ 행보로 이동하면서 약세장이 3일 동안 이어졌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그간 유저들 사이에서 제기돼온 길드 레이드 어뷰징 이슈로 인해 ‘에오스 레드’가 긴급 점검에 들어갔으며, 공식카페 유저들 중 다수가 환불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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