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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한국어 중계 지원, ‘PES2020’ 10일 출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10 10:55
  • 수정 2019.09.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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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위닝 일레븐’이라는 시리즈 명으로도 익숙할 ‘프로 에볼루션 사커(이하 PES)’의 최신작 ‘e풋볼 PES2020(이하 PES2020)’이 금일 출시된다. 이번 작은 지난 ‘위닝 일레븐 10’ 이후로 13년만의 국내 중계진 공식 한국어 중계를 지원해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PES2020’의 한국어 중계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소준일 캐스터가 담당했다. 두 해설콤비는 오랜 기간 축구중계 호흡을 맞춰옴과 더불어 팟캐스트 ‘한준희 소준일의 축구축구’ 또한 진행하고 있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중계진이다. 특히, 한준희 해설위원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15년이 넘는 해설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광범위한 정보력에 기반한 막힘없는 해설로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그 실력을 입증 받고 있는 해설위원이다. 두 콤비는 차후 펼쳐질 ‘PES2020’ 국내 e스포츠 대회의 공식 중계진으로도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한편, ‘PES2020’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라고 부를 수 있는 ‘마스터리그’ 시스템에 대대적인 개편을 불러왔다. 공식적으로 리마스터라 지칭만 이번 작 ‘마스터리그’는 감독 선택에 있어 ‘요한 크루이프’, ‘디에고 마라도나’, ‘로타어 마테우스’ 등 세계적인 축구계 거장들로 분할 수 있으며, 기자회견, 라커룸 미팅, 이적 협상 등 경기 외적 콘텐츠에 있어서도 세밀한 컷신 구성을 거쳐 실제 감독으로서의 생동감을 착실히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재미요소라 부를 수 있는 선수 이적 시장에 있어 이적 주기, 협상 난이도, 급여 지급주기 등 보다 세밀한 조정을 가능케 해 사실적인 이적 시스템 구현에 힘썼다.
 

10일 출시하는 ‘PES2020’은 PS4, 엑스박스 원, PC 버전의 경우 스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국내 시각 기준으로는 각 스토어별 정식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스팀의 경우 11일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들의 경우 금일 오후 혹은 오는 11일 정식으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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