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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새로워진 ‘모던워페어’, 차별화된 유저 경험 ‘자신’

참석자: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PD,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이하 성으로만 표기)

  • 삼성=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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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의 개발자 간담회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측과 블리자드 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워진 유저 경험을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기술적 발전 등을 통해 플레이 경험을 차별화했으며, ‘블랙옵스4’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측면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 이들의 각오다.
 

▲ 좌측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PD(사진=경향게임스)
▲ 좌측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PD(사진=경향게임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과거와 게임에 요구하는 도덕적 기준이 다른데, 이런 점 때문에 어려웠던 점이 있는가? 또한 게임 스토리는 어느 정도 선으로 구성됐는가?
베라노. 이번 ‘모던워페어’를 통해 현실적인 상황을 연출하려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분명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Q. 오랜만에 ‘모던워페어’가 캠페인으로 돌아와 반가운 유저들이 많을텐데, 게임 플레이 분량과 전체 게임에서의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베라노. 플레이타임은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 금일 공개된 영상은 플레이의 극히 일부분이다.

Q. ‘블랙옵스4’에서 부자연스러운 번역으로 비판을 받았는데, 번역 품질과 관련된 대책과 블리자드 코리아 측의 각오는?
전. 작년 ‘블랙옵스4’를 론칭하며 저희나 액티비전 모두 많이 배웠다. 어떻게 하면 ‘콜오브듀티’라는 브랜드를 국내 플레이어들엑데 잘 서비스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ac현지화와 서비스 퀄리티에 대해 분명히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작년에 한 번 겪은 만큼 학습이 많이 돼 있다고 봐주시면 되겠다. 실제 한국 서비스나 PC방 상황 등에 대해 ‘블랙옵스4’ 개발진이나 ‘콜오브듀티’ 메인 테크놀로지 팀들도 처음 겪었기에 학습이 많이 됐다. 이전의 문제들은 충분히 해결해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화에 대해서는 블리자드 코리아가 주체로, 개발사 및 액티비전 등과 3자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Q. 장르 특성상 첫 플레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자유도가 얼마나 주어지는가?
베라노. 형광등을 쏴서 불을 끄는 등 세심하게 현실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탄환이나 무게에 따라 사격감이나 소리, 관통 등 피드백이 다르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며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하다. 

Q. 2vs2 총격전의 경우 e스포츠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맵 크기나 종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 설명해달라.
베라노. 지금 단계에서 e스포츠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이르다. 전장 크기는 작으며, 6번을 승리해야 이기게 된다. 무기는 무작위로 떨어지며, 주무기와 보조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탱크 등은 나오지 않지만, 등장하면 재밌을 것 같다.(웃음)
 

▲ 좌측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PD(사진=경향게임스)
▲ 좌측부터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인피니티 워드 디노 베라노 PD(사진=경향게임스)

Q. 멀티플레이어 중 다른 소개할 만한 콘텐츠가 있다면?
베라노. 기존의 6vs6 콘텐츠도 존재하며, 대규모 지상전 ‘그라운드 워’도 존재한다.

Q. 앞서 진행된 PS4 알파테스트에 대한 평가는?
베라노. 커뮤니티 피드백이 완전히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Q. ‘모던워페어2’에서 러시아 미션이 논란과 이슈가 된 바 있는데, 이에 버금가는 충격적인 미션이 있다고 들었다.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와 걱정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결정된 것인가?
베라노.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이번 ‘모던워페어’는 기존작의 리메이크가 아니라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때 흑과 백뿐만 아니라 회색과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며, 도덕적으로도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영웅담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점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Q. 총기 개조 관련해 과금요소 도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베라노. 그런 우려에 대해 우리도 인지하고 있다. ‘페이 투 윈’ 요소는 없으며, 오직 진척도를 통해서만 부착물과 개조를 진행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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