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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격동의 차트 속 외산 RPG 강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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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즌을 맞아 PC방 차트에 대격변이 찾아오는 모양새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외산 RPG들이 이를 주도하는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9월 1주차(9월 2일~8일) 리포트를 공개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9월 1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88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요 게임들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순위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만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사용시간 ▲ 1.0%)한 반면, 상위 게임들의 주간 사용 시간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오버워치(▼ 6.2%)’와 ‘메이플스토리(▼ 15.1%)’가 ‘피파온라인4(▼ 2.6%)’와 ‘서든어택(▼ 4.8%)’에 기존 순위를 각각 내줬다. 

‘와우’의 경우 클래식 서버 오픈에 힘입어 2주 연속 순항 중이다. 지난주 이용 시간이 급격히 늘었던 이 게임은 이번 주에도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4.9% 늘어났으며, 순위도 한 계단 상승해 8위까지 올라왔다. 현재 ‘와우 클래식’의 한국 서버는 극심한 대기열을 보여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했으며, 전쟁 서버 3개, 일반 서버 1개로 운영 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반등도 눈길을 끈다. 6월 3주부터 11주 연속 하락했던 이 게임은 지난 9월 7일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 출시와 함께 13위로 올라섰다. 주간 사용시간은 약 2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7.6% 대폭 상승했다.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의 핵심 콘텐츠는 역병에 속박된 몬스터를 제압하는 타워디펜스 전투로, 탑을 건설하고 방어전선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13개의 신규 주요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12가지 성유(보물)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되며, 직업별 전직 및 스킬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이 적용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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