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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로 돌아온 플랫포머 명작 ‘셀레스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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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최고의 인디게임 상을 수상한 맷 메익스 게임즈의 플랫포머 어드벤처 ‘셀레스트’가 공식 한글화로 이용자들을 마주한다. 공식 한글화 업데이트는 지난 9일 이뤄졌으며, 닌텐도 스위치, PS4를 비롯한 서비스 전 기종에 9챕터 추가와 함께 진행됐다.
 

‘셀레스트’는 캐나다 개발사인 맷 메익스 게임즈가 제작한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랫포머 장르답게 점프와 대쉬 액션을 주 수단으로 사용하며, 특유의 악명 높은 난이도와 더불어 높은 완성도를 통해 지난해 각종 인디게임 관련 수상을 휩쓸기도 했다. 특히, 인디게임 장르로서는 드물게도 올해의 게임도 7개 매체에서 수상하며 IGN 10점 만점, 오픈 크리틱 92점 등 화려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고난도 게임을 즐겨 플레이하고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셀레스트’는 안성맞춤과도 같은 게임이다. 그저 어렵기만 하고 게임성을 놓쳐버린 이른바 ‘쿠소게임’ 같은 종류가 유독 많은 플랫포머 장르지만, ‘셀레스트’는 높은 난이도와 수집요소로 존재하는 딸기 등을 절묘한 맵 디자인 속에 배치하면서 이용자로 하여금 평범한 클리어도 어려운 게임을 더욱 어렵게 도전하도록 유도한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셀레스트’는 출시 1년 8개월여 만에 공식 한글화를 지원하게 됐다. 사실 ‘셀레스트’를 전부 클리어 한 국내 이용자들 중에는 이미 한글로 게임을 즐긴 이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출시 한 달만인 지난해 2월 비공식한글화가 제작돼 배포됐기 때문이다. 비록 이미 게임을 모두 즐긴 이들에게는 공식 한글화가 큰 희소식으로 다가오지 않겠지만, 아직 게임을 즐겨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이번 패치로 게임을 즐겨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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