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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호재 기대감’ 더블유게임즈 ↑, ‘외인 매도전환’ 와이제이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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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4.35%(2,400원) 하락한 5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0,15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04주와 9,304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일 기관까지 ‘사자’ 행보로 돌아서면서 반등국면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더블유게임즈의 신규게임 슬롯 출시와 연내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의 나스닥 상장 등 호재가 추가 반등여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3.61%(65원) 하락한 1,73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6,239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56,23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대규모 이탈행렬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여왔던 외국인은 당일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단 하루 만에 주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바일 및 VR게임 출시나 기존작들의 매출 상승세 등 현재 반등 모멘텀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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