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 국내 반응은 ‘냉랭’
애플 신제품 발표, 국내 반응은 ‘냉랭’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9.09.1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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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9월 10일(현지 시간)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과 각종 서비스를 발표했지만, 국내 이용자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에 기대했던 혁신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의 메인 신제품인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는 모바일 AP와 카메라 정도를 제외하면 이용자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내용은 없었다는 평이다. 애플 아케이드나 TV플러스 등 신규 서비스들도 애호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iOS 13과 아이패드 OS GM(골드마스터)버전 배포여부와 애플케어 플러스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큼 의외의 반전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지만, 전작이 판매부진을 겪은 상황에서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한 모양새라 고전이 예상된다.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이와 관련해 이날 이벤트에서 발표된 라인업은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맥스), 아이패드 7세대, 애플워치 시리즈5와 애플 아케이드, TV플러스 등 신규 서비스 2종이다.
먼저 아이폰11은 아이폰 XR의 후속작 성격이다.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초광각 카메라 등이 적용돼 있다. A13 바이오닉 AP를 사용해 CPU와 GPU 모두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아이폰 XR 대비 1시간 긴 배터리타임을 가졌다. 무선충전, 방진, 방수, 2M 수심에서 30분 방수의 기능도 있으며, 가격은 6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11 프로는 미드나잇 그린,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4종의 색상으로 구성되며, 6.5인치(프로 맥스), 5.8인치 등 2개 모델로 구성된다. 머신러닝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6배 빠른 처리속도와 초당 1조 회의 연산이 가능하며, CPU와 GPU 외에 머신러닝 콘트롤러 ‘뉴럴 엔진’이 적용됐다. 기존에 알려진 대로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텔레포토(각각 13mm, 26mm, 52mm 화각)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3개 카메라 모두 4K 60fps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999달러, 1099달러(맥스)로 책정됐다.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또한 아이패드 7세대는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전 제품에 비해 2.5배 밝고, 3.7배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현존 PC에 비해 2배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스마트 커넥터를 도입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329달러부터 시작되며, 교육용은 299달러로 책정됐다.
애플워치 시리즈5는 항상 켜져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밝기 자동조절 및 발열 방지를 위한 신기술 적용 등이 주요 사항으로, 배터리는 18시간동안 지속된다. 또한 나침반 기능과 넘어짐 감지 기능 등이 포함됐으며, 가격은 GPS 모델 399달러, 셀룰러 499달러부터 시작된다. 신규 시리즈 출시에 따라 기존 시리즈3 모델은 199달러로 할인이 진행된다.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신규 서비스 2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국시간 9월 20일에 론칭하는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 내에 도입되는 구독형 게임 서비스로, 최대 100여 개의 타이틀이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가입 계정을 최대 5명의 가족과 공유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패드, 맥 PC 등 디바이스를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코나미, 캡콤, 안나푸르나 등의 독점 타이틀이 공개됐으며,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 스퀘어 에닉스 등도 파트너 리스트에 올라 있다. 월 요금은 6,500원(4.99달러)이며, 1개월 무료체험 기간이 주어진다. 
TV플러스는 11월 1일(현지 시간) 전세계 100여 개국에 론칭 예정이며, 매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구독료는 월 4.99달러로, 애플 제품 구매 시 1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사진=애플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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