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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프리뷰 #2] LEC, 롤드컵 우승으로 1부 리그 목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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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최고 팀을 가리는 롤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에서 열리는 이번 롤드컵은 한국, 유럽, 중국의 3파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 롤드컵 우승팀 IG가 버티는 중국, 2019 MSI 우승팀 G2의 유럽에 2017년 이후 국제대회 우승이 없는 LCK가 도전장을 던지는 모양새다. 주요 3개 리그 진출팀들과 장단점을 확인해보자.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세체팀 노리는 G2
현존 세체팀 G2 이스포츠는 MSI 우승에 이어 롤드컵 우승을 노린다. 유럽 최고 선수들이 모인 G2는 평균 경기시간 27분으로 전 세계 어떤 팀보다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유럽을 폭격하고 있다. LEC 1번 시드로 롤드컵에 나서는 G2는 유럽이라는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기대하고 있다.
MSI 4강 SKT T1과의 경기에서 탑 파이크라는 픽을 선보인 바 있는 G2는 리그에서도 파이크-유미 바텀 조합을 비롯해 미드 탈론, 트리스타나, 탑 애니 등을 선보이며 기상천외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탑 가렌으로 패배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즌 1 우승팀, 프나틱
롤드컵이 자리잡기 전,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이 두 번째 유럽 대표로 확정됐다. G2와의 결승에서 2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프나틱은 유럽 최고의 원딜러 ‘레클레스’를 앞세워 도약을 꿈꾸고 있다.
프나틱의 강점은 올해 서머를 뜨겁게 달군 가렌-유미 조합을 꼽을 수 있다. 독특한 챔피언 해석을 통해 메타를 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난 셈이다. 원딜 캐릭터와 조합하던 유미를 리그에 보이지 않던 가렌과 결합, 캣타워 조합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둔 프나틱이 롤드컵에서 어떤 픽을 꺼낼지 주목된다.

한편, LEC는 3번 시드를 결정짓는 선발전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챔피언십 포인트 4위까지 선발전에 참여가 가능하며, 140점을 기록한 프나틱을 시작으로 샬케04, 오리겐, 스플라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9월 14일 오리겐과 스플라이스의 1라운드, 15일 샬케04와 1라운드 승자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라운드 승자는 프나틱과 시드 결정전을 진행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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