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해리포터’ 등을 내놓으며 AR(증강현실)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나이언틱이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나이언틱은 ‘인그레스’의 NIA 필드 테스트 ‘헥사슬론’을 공개했다. 헥사슬론은 ‘인그레스를 이용해 세계 45개 대회에서 진행되는 대회다.
 

이와 관련해 나이언틱은 9월 14일 미국 산타클라라, 브라질 쿠리티바, 대만 타이베이, 독일 슈튜트가르트를 비롯해 한국 광양시에서 헥사슬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헥사슬론은 각 도시마다 제공되는 일련의 독특한 미션을 완료하면 참가자들에게 독특한 메달을 선물한다.
9월 14일부터 진행되는 헥사슬론 필드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30분 동안 체크인 포털을 해킹해 지령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90분 동안 6개의 도전과제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6개의 도전과제를 모두 완료하면 ’인그레스‘ 내 헥사슬론 메달을 얻을 수 있으며, 소속된 도시 내에서 가장 많은 도전과제를 완료한 상위 10%의 인원에게는 엘리트버전의 메달이 수여된다.

’인그레스‘는 나이언틱이 선보인 개발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인라이튼드(계몽군)와 레지스탕스(저항군)의 두 진영으로 나뉘어 포탈을 이용한 쟁탈전을 펼치게 된다. ’인그레스‘ 내의 이용자들은 요원으로 불리며, 요원들은 같은 진영끼리 연합하여 전략과 전술을 통해 상대 세력과 경쟁하게 된다. GPS기반 증강현실을 통하여 플레이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실제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포탈이 설치된 장소 근처까지 직접 이동하여 공격과 점령 등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