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작들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며 ‘빅뱅’이 임박한 모양새다. 일찍부터 사전예약,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에 대해 유저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하반기 시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는 4종 타이틀을 선정했다.
‘세븐나이츠2’는 올해 5주년을 맞이한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원작의 30년 뒤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낼 예정이다. 더불어 전작의 장점인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그대로 유지한 채, 8등신 실사 캐릭터로 재탄생한 수십 종의 영웅과 방대한 세계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경쟁 및 협동하는 MMORPG 요소를 더해 기존에 볼 수 없던 모바일 MMORPG에 도전한다.
특히 최근 경쟁작들의 출시가 서서히 다가오면서, ‘세븐나이츠2’의 행보에도 국내외 유저들의 시선이 향하는 분위기다. 이미 ‘지스타 2018’을 통해 현장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다, 지난 8월 권영식 대표이사가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내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히 일정을 맞추기보다는 완성도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출시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는 사전예약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