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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트레이너 총출동! 모험의 무대는 파시오 섬으로

시리즈 인기 트레이너 대거 등장 … 원작과 다른 신개념 포켓몬스터 ‘신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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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0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턴제 RPG
● 개발사 : DeNA, 주식회사 포켓몬
● 배급사 : DeNA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9년 8월 29일 출시

전세계에 단일 I·P로서 가장 방대한 범위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모바일게임 제작에 있어 일본 내 개발력을 입증받은 DeNA와 주식회사 포켓몬이 힘을 합쳐 ‘포켓몬 마스터즈’를 글로벌 서비스한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포켓몬 세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공섬 ‘파시오’를 무대로 펼쳐지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렸다. 게임의 특징은 본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한 주인공들을 비롯한 챔피언, 체육관 관장, 주인공의 동료들 등 팬들에게 익숙한 트레이너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용자는 각 미션을 해결하거나, 게임 내 제공되는 뽑기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너 동료를 얻고 ‘파시오’를 무대로 펼쳐지는 ‘월드포켓몬마스터즈’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지난 1996년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 버전 발매를 통해 그 역사를 시작했다. 장장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이번 ‘포켓몬 마스터즈’를 통해 새로운 모험의 무대를 펼친다

세 명의 트레이너, 세 팀의 버디즈
‘포켓몬 마스터즈’가 기존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점은 수집 요소에 있어 ‘포켓몬’ 자체가 아닌 ‘트레이너’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메인 스토리 미션 해결, 뽑기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트레이너를 수집할 수 있으며, 각 트레이너는 제각기 등장했던 시리즈 내에서 자신의 파트너와도 같았던 포켓몬 한 마리를 소유하고 있다. 한 명의 트레이너와 한 마리의 포켓몬, 이들을 게임 내에서는 ‘버디즈’라 부르며 세 버디즈가 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한다.
 

▲ 한 쌍의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버디즈를 이룬다
▲ 한 쌍의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버디즈를 이룬다

게임 내 등장하는 유명 트레이너들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첫 번째 작품의 주인공 ‘레드’와 그의 라이벌 ‘그린’이 대표적이다. ‘레드’의 가장 유명한 파트너 포켓몬으로는 역시 피카츄가 꼽히지만, 이번 ‘포켓몬 마스터즈’의 경우 이용자의 분신인 주인공의 파트너 포켓몬이 피카츄로 선정된 만큼, 리자몽과 함께 등장한다. ‘그린’의 파트너는 피존투가 자리했다. 이외에도 동일한 첫 작품의 등장인물인 ‘웅’이 롱스톤을, ‘이슬’이 아쿠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켓몬스터’ 시리즈 4세대 작품의 챔피언 ‘난천’은 한카리아스와 함께 등장한다.
각각의 버디즈는 제각각 등장한 시리즈마다 그 위치와 역할이 다양한 만큼, 일부는 최종 진화상태인 포켓몬을 대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기본 상태의 포켓몬을 대동하고 있는 등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각 버디즈마다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버디즈 에피소드’ 콘텐츠를 통해 진화를 마치지 못한 포켓몬을 최종 진화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 모든 배틀은 3인의 버디즈로 진행한다
▲ 모든 배틀은 3인의 버디즈로 진행한다

3:3 배틀과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
동료들을 모아 파티 구성을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 정복을 향한 여정에 나설 차례다. 게임을 시작하며 마주하는 로비는 동료가 된 트레이너들과 상점 NPC인 트리커, 팀 편성 NPC 사크사와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경험해본 이들에게 익숙할 포켓몬센터 캐릭터의 모습을 지닌 모험 관련 NPC 커티가 이용자를 맞이한다.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의 챔피언을 향한 여정을 떠나기 위해선 모험 NPC 커티를 통하거나 인게임 U·I 하단에 위치한 모험 버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 효과적인 속성 활용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자
▲ 효과적인 속성 활용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자

모든 전투는 3:3 버디즈 배틀로 진행된다. 각 트레이너 당 한 마리씩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포켓몬을 활용해 배틀을 벌이며, 각 트레이너와 포켓몬은 서포터, 어태커, 테크니컬 세 타입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포켓몬별 속성 또한 건재하며, 본가 ‘포켓몬스터’ 시리즈만큼 다양한 타입과 복잡한 상성 관계로 분류되진 않지만, 각기 하나씩 보유한 자체속성과 약점 속성을 통해 다양한 버디즈를 활용해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승리의 팁이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분명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가장 큰 부분은 포켓몬 수집과 자율적인 육성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리즈에 등장한 다양한 트레이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게임의 큰 매력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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