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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레지스탕스’, 10월 4일 CBT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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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을 대표하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 스핀오프 게임 ‘프로젝트 레지스탕스(Project Resistance)’가 마침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실체를 드러냈다. 특히 내달 4일 PS4, Xbox One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 콘솔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프로젝트 레지스탕스’는 비헤이비어 인터렉티브의 인기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데바데)’와 동일한 4:1 비대칭 PvP 장르를 택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생체실험을 위해 엄브렐러 사가 창조한 라쿤시티를 무대로 탈출을 꿈꾸는 4명의 젊은 생존자들과 실험쥐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1명의 마스터마인드가 펼치는 맞대결을 다룰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생존자들은 상호 협동을 바탕으로 3개의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힌트들을 찾은 뒤 제한시간 동안 라쿤시티를 살아서 탈출해야한다. 반면, 이들을 지옥으로 납치해온 마스터마인드는 맵 곳곳에 위치한 카메라로 생존자들을 감시하고, 주어진 카드를 사용해 트랩과 좀비들을 배치하며 이들의 앞길을 막아서게 된다.
 

출처=캡콤 ‘레지던즈 이블’ 공식 유튜브 채널

다만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데바데’와 달리, ‘프로젝트 레지스탕스’는 원작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 요소를 선보인다. 
먼저 사무엘, 타이런, 재뉴어리, 발레리 등 4명의 생존자들은 근접공격·데미지 감소·해킹·치료이라는 고유스킬을 지닌다. 이를 통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단순히 콘트롤이나 순발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트랩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데미지를 입은 경우, 동료의 치료를 받아 리스폰에 따른 시간낭비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지의 인물인 ‘마스터마인드’ 다니엘 파브론에게는 카메라와 트랩 카드들이 제공된다. 시설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들은 카드를 통해 총기를 부착하는 무기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엄브렐라 사의 기술력이 담긴 트랩들 역시 생존자들의 발목잡기에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전장에 등장한 좀비나 릭커, 타이런트 등을 직접 조작해, 생존자들을 제거하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출처=캡콤 ‘레지던즈 이블’ 공식 유튜브 채널

특히 지난 11일(미국 현지 시각) 게임플레이 영상 말미에 등장한 ‘프로젝트 레지스탕스’의 테스트 일정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상에 따르면, ‘프로젝트 레지스탕스’의 CBT는 태평양 표준시를 기준으로 오는 10월 4일 오전 0시부터 10월 7일 오전 0시까지 약 3일간 PS4와 Xbox One에서 진행된다. 한국 표준시로 설정할 경우, 10월 4일 오후 4시부터 10월 7일 오후 4시까지 테스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테스트 참가를 위해서는 9월 19일 오전 1시까지 ‘바이오하자드 앰배서더 프로그램’ 멤버쉽(PS4) 혹은 ‘Xbox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가입해야한다. 만약 아직 가입하지 않은 유저들이라면, ‘프로젝트 레지스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PS4 유저라면 신청자 중 최종 선정된 이들에게 10월 1일 오전 0시까지 e메일을 통해 다운로드 코드가 전달되며, Xbox 유저들은 같은 시간부터 테스트 참가자들에 한해 게임 설치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 유저들이 ‘프로젝트 레지스탕스’의 CBT를 즐길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등장했다. 이들은 해당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글 페이지가 없다는 점과 테스트 공지사항에 포함된 일부 참여 지역 제한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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