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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IPO 추진’ 넵튠 ↑, ‘개인 대거 이탈’ 미스터블루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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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14.51%(1,030원) 상승한 8,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7,64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3,494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세가 유지됐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크래프톤 상장 관련 호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증권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이 최근 기업공개(IPO) 절차를 준비 중이며, 예상 기업가치가 3조 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 원 돌파 등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만큼, 크래프톤의 지분 2.1%를 보유한 넵튠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6.28%(480원) 하락한 7,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8주와 12,452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9,33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하루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이탈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시장에 쏟아내면서 하락세가 이틀 연속 이어졌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등장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 여파로 자사 신작 ‘에오스 레드’가 구글 매출 3위로 밀려났으나,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만큼 반등여력 확보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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