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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리 시스템 적용, 성장형 ‘배그’ 담는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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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는 금일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에 4.3 업데이트를 진행, ‘생존 마스터리’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 추가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생존 마스터리’는 지난 4월 추가된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에 이은 두 번째 성장형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실력 성장을 촉구할 촉매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생존 마스터리’는 이용자들이 게임 내 수행하는 생존 관련 행동들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블루존에서의 생존, 핵심 액션 수행, 일정 시간 이상 살아남기 등 생존에 관련된 행동을 통해 레벨업할 수 있다. 일종의 업적 시스템과도 같은 ‘생존 마스터리’는 이용자가 그간 수행한 생존에 대한 요약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스쿼드, 듀오 등의 모드에서의 팀원 생존 통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생존 마스터리’ 레벨을 올릴 때마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PUBG ID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네임 플레이트, 엠블럼, 캐릭터 포즈 등 제공되는 보상을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생존 업적 및 생존 레벨의 척도를 다른 이용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더욱 심혈을 기울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월 추가됐던 ‘무기 마스터리’의 경우 각 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해당 무기에 해당하는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기 별로 최대 100레벨까지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의 경우, 각기 5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 거래불가 ‘참’ 아이템을 제공해 이 또한 이용자들에게 수집욕과 더불어 지속적인 게임 이용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했다.

금일 진행된 4.3 업데이트는 금일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전 공개되며, 오는 24일 PC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무기 마스터리’에 이어 ‘생존 마스터리’까지 꾸준한 성장형 시스템 적용에 따라, 자칫 반복적인 플레이로 게임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는 FPS 장르의 한계를 넘기 위한 펍지의 시도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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