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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케이드’ iOS 13 베타에 선출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18 10:56
  • 수정 2019.09.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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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출시를 예고한 애플의 구독형 게임 플랫폼 ‘애플 아케이드’가 지난 17일 iOS 13 베타빌드를 통해 선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베타빌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인 iOS 13 버전은 오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시기는 애플이 예고했던 ‘애플 아케이드’의 출시 시점과 동일해 일반 이용자들은 오는 20일 iOS 13 업데이트와 더불어 ‘애플 아케이드’를 함께 마주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7일 사전 예고 없이 iOS 13 베타빌드를 통해 ‘애플 아케이드’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더불어 정식 출시 이전 마지막 점검차원의 깜짝 오픈인 것으로 관측된다.
 

베타빌드를 통해 선행 출시된 ‘애플 아케이드’는 현재 총 55개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개중에는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오션혼 2’, ‘엔터 더 건전’의 후속작인 ‘이그짓 더 건전’, ‘샨테’의 후속작 ‘샨테 앤 더 세븐 사이렌즈’ 등 수작 반열에 올라있는 게임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애플 아케이드’ 공식 광고를 통해 수려한 디자인과 몽환적 분위기를 선보인 ‘더 패슬리스’의 경우 현재 베타빌드 상에서는 보이지 않아 정식 출시 이후 서비스 여부를 기대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애플 아케이드’는 오는 20일 정식 출시돼 모든 애플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는 한 달의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지며, 월 6,500원의 요금제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여타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들과 같이 한 계정 5명까지 공유 플레이를 지원하며, 게임 다운로드를 통한 데이터 소비가 필요치 않은 오프라인 플레이도 지원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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