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LoL’ 1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이벤트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10월 16일, 10주년 기념 개발 현황 업데이트을 시작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개발 현황 업데이트에서는 ‘LoL’의 역사를 돌아보고, 프리시즌 변경사항 및 전략적 팀 전투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진행 시기와 맞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세계 ‘LoL’ 팬들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800만 명”이라며 “이는 ‘LoL’이 세계 최대 규모의 PC 게임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의 사랑 덕분에 전 세계를 아우르는 ‘LoL’ 커뮤니티가 탄생한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oL’은 2009년 출시한 직후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국내에는 2011년 12월 출시됐으며 꾸준히 PC방 순위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대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LoL’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는 상황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10주년을 기념해 ‘LoL’의 로고를 변경했다. 검은색 배경에 황금색 글씨였던 기존 로고에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 라이엇 게임즈는 로고 개편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