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강화를 향한 여정 '아이스본 인도하는 땅' 공략
커스텀 강화를 향한 여정 '아이스본 인도하는 땅' 공략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9.1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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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 헌터들이 '인도하는 땅'에 발을 디뎠다. 모든 몬스터, 모든 환경이 공존하는 신대륙. 시나리오 엔딩을 본 유저들은 이제 이 곳에서 본격적인 중반부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인도하는 땅'에서는 아이스본 참전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해 특수 소재를 선사하며, 이를 모아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하는 '커스텀 강화'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기자도 엔딩을 본 뒤 '인도하는 땅'에 발을 디뎠다. 1주일동안 테스트를 마친 뒤 이제 막 이 곳에 발을 디딘 유저들을 위해 미흡하나마 정보를 공유하는 글을 준비해 봤다. 

엔딩을 보고나면 이제 인도하는 땅에 발을 디딜 차례다
엔딩을 보고나면 이제 인도하는 땅에 발을 디딜 차례다

0. 인도하는 땅은 어떤 곳?
'인도하는 땅'은 '몬스터헌터 월드'내 존재하는 맵 4곳을 축소해 한 곳에 모어둔 맵이다. 고대수의 숲과 독기의 골짜기, 육산호 대지, 개밋둑의 황야가 한 맵에 모여있다. 이 곳에서 헌터들은 광석과 뼈를 수집하며, 몬스터들을 사냥해 재료를 수급하게 된다. 이 곳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소재들은 커스텀 강화에 주로 사용된다. 본편에서 역전 몬스터와 고룡을 잡으면 무기 회복을 하거나, 회심률, 공격력을 올려주던 커스텀 강화 시스템을 인도하는 땅으로 옮겼다. 약 40마리가 넘는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 일반과 역전을 오가면서 사냥해야하므로 최대 80마리에 가까운 몬스터들을 수시로 수렵해야 하는 콘텐츠다. 
여기에 복잡한 시스템들이 얽혀 있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콘텐츠다.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콘텐츠로, 하드코어 유저들에게는 '관리'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원성이 자자하다. 반대로 전편에서는 거의 사냥하지 않았던 1성급과 2성급 역전 몬스터들을 사냥하게 된다는 점에서 후반부 '몬스터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일명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가 더 강한 헌터로 탄생하게 된다
일명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가 더 강한 헌터로 탄생하게 된다

1. 지대 레벨과 마스터 랭크의 상관관계

'인도하는 땅'에 입장하면 각 지대별로 '레벨개념'이 존재한다. 맵에 입장하기 전 세부 정보를 보면 각 지역별 레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레벨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가 다르다. 1레벨에는 비교적 기초적인 몬스터인 도스쟈그라스와 같은 몬스터들이 등장하지만 7레벨이 되면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가 등장하게 된다. 단, 처음 인도하는 땅에 입장한 뒤 각 지역별로 레벨4까지 올릴 수 있다. 이후 49랭크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지역레벨은 5레벨, 69랭크에는 6레벨, 99랭크에는 7레벨까지 오른다. 49랭크 이후 역전 1레벨, 69랭크 이후 역전 2레벨, 99랭크 이후 역전 3레벨 몬스터들이 출연한다.

지대 레벨에 따라 다른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지대 레벨에 따라 다른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2. 가능한한 다양한 종류를 수렵

우선 인도하는 땅에 들어서면 가능한한 모든 몬스터들을 먼저 사냥하면서 소재를 확보해두는 것을 중점적으로 둬야 한다. 반드시 사냥을 하지 않더라도 단차액션, 클러치 클로 등을 활용시 얻을 수 있는 유실물들만 확보하더라도 문제는 없다. 이를 통해 소재를 확보하면 제작아이템들을 파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커스텀 강화를 하고자 하는데 소재에 물음표(?)가 뜨는 경우가 줄어드는 효과다.
특히 지대 레벨이 오르면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달라져 '고레벨 몬스터'만 출연하므로 '저레벨 몬스터'를 잡기 어렵다. 정작 필요한 소재가 없는데 해당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행히 역전 등급 몬스터 소재를 상위 등급 몬스터 소재로 교환가능하기 때문에 지대 레벨이 높더라도 잠깐이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단, 이 때도 하위 등급 몬스터 소재를 한번이라도 얻지 않았다면 교환은 불가능하다. 

장시간동안 사냥했지만 여전히 일반 소재가 부족하다
장시간동안 사냥했지만 여전히 일반 소재가 부족하다

3. 초반에는 마스터 랭크에 주력

모든 몬스터 소재를 모았으면 이제 마스터 랭크를 올릴 차례다. 다행히 인도하는 땅에서도 마스터 랭크는 어느 정도 오르는 편. 가능한한 많은 몬스터를 사냥해서 재료를 수집하는 것이 초반부 핵심이다. 주로 상태이상치를 높여주는 비적룡(도스기리오스)나 회심율을 높여주는 오도가론 종류를 사냥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이 질주진액과 자양진액 등 소중한 재료들을 덩달아 떨어뜨리는 만큼 가급적이면 두 몬스터 위주로 초반 사냥을 하면서 49랭크 돌파를 목표로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초반에 쌓아둔 재료들이 많으면 중후반 인도하는 땅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스터랭크가 100레벨을 돌파하면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마스터랭크가 100레벨을 돌파하면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4. 진오우거와 얀가루루가

고대의 숲 대지 레벨이 3레벨에 도달하면 이제 얀가루루가나 진오우거같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초반부에는 비교적 어려운 몬스터들이지만 패턴이 단순하기 때문에 천천히 지켜보면서 공략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몬스터들이다. 일례로 진오우거는 분노상태에 돌입 후 3연타 공격을 한 뒤 잠시 멈춘다. 가만히 지켜보다가 3번 공격이 끝나는 순간 달라 붙어서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하기를 추천한다. 얀가루루가는 입에서 불을 뿜는 공격이 강력하기 때문에 정면에 서지 말고 사선으로 서서 머리를 노리는 공격이 효과적이다. 도저히 상대가 어려울 경우에는 체력주와 내절주와 가호주, 내화주를 세팅하고 해독제를 챙기자. 
얀가루루가 그리브(바지)는 간파와 장식주 3개를 동시에 세팅할 수 있는 명품바지로 검사들의 경우 중후반부까지 널리 쓰이는 장비로 필수 파밍 아이템이다. 진오우거는 '헤비 보우건'이 강력해 널리 쓰이는 무기이며, 그 외 장비들의 외형이 뛰어나기에 사냥 선호도가 높은 몬스터 중 하나다. 

인도하는 땅에 진입한 뒤 1~2시간이면 진오우거를 만나볼 수 있다
인도하는 땅에 진입한 뒤 1~2시간이면 진오우거를 만나볼 수 있다

5. 역전 몬스터 등장

49레벨 돌파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이제 맵에 역전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이번에도 가능하면 종류별로 모두 사냥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에 69랭크 퀘스트나 99랭크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나면 초반부 역전 몬스터들을 구경하기가 힘들어지는 문제가 재발한다. 가급적이면 모든 역전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 때 획득하는 용맥석 조각들은 10레벨대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다. 이 단계가 초반부에 가장 고비가 되는 단계다. 왠만한 몬스터들은 모두 수렵을 끝낸데다가 장비들을 모아둔 단계에 반복 사냥을 해야한다. 이 시점에서는 재료들이 크게 쓸모 있어 보이지 않는 점이 단점이다.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고비가 올 수도 있다. 사냥이 지루하다면 마을 공방으로 들어가 아무 무기라도 커스텀 강화를 해 보면 이 시기에 얻는 재료들이 굉장히 중요한 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비가 온다면 잠깐 고개를 돌려 고룡 사냥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상위/하위 유저들의 퀘스트에 참가해 상부상조 업적을 클리어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상위/하위 유저들의 퀘스트에 참가해 상부상조 업적을 클리어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6. 커스텀 강화 시작

69랭크 퀘스트에 들어서면서는 이제 맵 상에 고룡들이 하나둘 출연하기 시작한다. 주어지는 경험치도 올라가고, 마스터랭크도 비교적 쉽게 올라가기 때문에 사냥에 속도가 붙는 구간이다. 이 시점에서는 고룡들을 사냥해 '영맥옥'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얀가루루가 장비를 비롯 11레벨 방어구 커스텀 강화가 가능한 소재들이 69랭크 구간에서 주로 등장한다. 11레벨 커스텀 강화 소재들은 게임 중후반에도 의미있게 쓰이는 소재들로 한 번 사냥이 끝날 때 마다 영맥옥들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신나게 사냥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영맥옥을 사용한 커스텀 강화가 끝났다면 '테오테스카토르', '나나테스카토르', '키린'등에 도전해보자.

강력한 무기 제작에 도전하자

7. 대지레벨 관리 

99랭크 구간에 들어서면 대지 레벨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자들은 초반부터 관리하면서 레벨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본다. 가능한한 레벨대가 낮은 구간에서 충분히 소재를 모아 둬야 초반 단계 커스텀 강화에서 막힘이 없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대지 레벨을 올리다 보면 정작 필요한 소재들을 획득할 수 없고, 공중에 붕 뜬 상태로 다른 유저들의 인도하는 땅 맵을 끊임 없이 오가면서 목표하는 몬스터를 찾아야 한다. 
대지 레벨은 해당 지역에 맞는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흔적을 수집하거나, 부위 파괴를 하는 등 '조사 포인트'가 발생하는 일들을 하게 되면 오르게 된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몬스터 부위 파괴'가 가장 선호도가 높은 방식이다. 때문에 라도발킨과 같이 파괴할 부위가 많은 몬스터들이 대지 레벨을 올리기에 적합한 몬스터다. 물론 등장하는 몬스터 난이도에 따라서 대지 레벨이 오르는 것에도 차이가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대지 레벨'을 쉽게 올리는 방법은 타 유저들을 돕는 것. 대지 레벨 1레벨인 유저의 '인도하는 땅'에 참가해 몬스터를 사냥하면 순식간에 경험치가 오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굳이 초반부터 대지 레벨을 올릴 필요는 없으며 관리가 필요한 시점부터 대지레벨을 올리는 것이 유리하다.

나쁜 몬스터는 철갑유탄으로 응징하자
나쁜 몬스터는 철갑유탄으로 응징하자

8. '목표 몬스터'를 사냥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몬스터는 '육산호의 대지' 7레벨에 등장하는 '네로미에르 역전' 몬스터다. 이 몬스터가 7레벨 회복 커스텀강화에 필요한 소재를 준다. 그렇다보니 가장 먼저 육산호 대지 레벨을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19일 현재 시점에서는 '육산호의 대지' 7레벨 구조 신호, 특히 '네로미에르 역전' 몬스터를 띄운 구조 신호를 찾아보가기 쉽지 않아 직접 해야하는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면 흐름이 달라질 수 있음은 참고해야 한다. 
동시에 커스텀 강화에 쓰이는 '미친 이블죠'는 주로 '고대수의 숲'에서 갑옷과 무기 성능이 뛰어난 '리오레이아 희소종(금화룡)'은 황야지대에서, '리오레우스 희소종(은화룡)'은 육산호지대에서 등장한다. 

정면 승부만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아니다
정면 승부만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아니다

9. 즐기는 자가 승리자

게임은 '재미'를 위해 한다. '몬스터헌터'시리즈는 목표를 잡고 이를 달성했을 때 성취감과 효과가 뛰어난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끊임 없이 목표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도전하도록 배려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를 비교적 알아채기 힘들게 잡아 헌터들에게는 곤욕스러운 부분이 있다.

다행히 '어떤 경로'를 택하든 '강자가 되는 길'은 열러 있어 선택지는 자유로운 편.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가속도를 붙여 고룡 사냥을 위주로 게임을 해서 마스터랭크를 빠르게 찍은 유저들이나 대지 레벨을 빠르게 올린 초중반 커스텀강화 소재가 부족해 장시간동안 '미아(?)상태'로 레벨이 낮은 인도하는 땅을 돌아야 한다. 반대로 천천히 레벨을 올린 유저들은 비교적 '마스터랭크'가 낮아 보이지만 오히려 후반부에 속도가 붙도록 돼 있어 두 플레이방식간 '갭'을 메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길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 길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영역다툼흔적(특수흔적)을 주은 뒤 몬스터 부위를 파괴하면 흔적에 해당하는 ㅗㄴ스터를 유인할 수 있다
영역다툼흔적(특수흔적)을 주은 뒤 몬스터 부위를 파괴하면 흔적에 해당하는 ㅗㄴ스터를 유인할 수 있다

 

10. 짤막팁
1) 굳이 몬스터를 사냥하지 않더라도 소재를 얻을 수 있다. 몬스터를 기절시키거나 부위파괴를 하는 등 상태 변화가 오면 '유실물'을 드랍한다. 이 유실물들의 대부분 몬스터가 고유하게 보유하고 있는 소재여서 유실물을 줍는 것 만으로도 목표하는 소재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마스터랭크는 오르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렵을 추천한다.

2) 커스텀에 지질학1(소켓레벨1)을 넣으면 유실물 갯수가 늘어난다. 반복 사냥에 지겹다면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특히 소재 확보가 어려운 금화룡이나, 사냥에 장시간이 걸리는 크샬디오라 등을 사냥할때 쓰는 것을 추천한다. 

3) 역전 몬스터들은 한방에 HP를 대부분 깎는다. 이 경우 각 몬스터마다 방어력 다운(인내의 열매로 해제), 뇌속 디버프(지움열매로 해제), 폭파 디버프(지움 열매로 해제) 등 상태 이상을 건 뒤에 나오는 공격들이 대다수로 디버프에 걸렸는지 끊임 없이 확인하고 해제하면 생존율이 올라간다.
 
4) 구조 신호를 보냈는데도 유저들이 들어 오지 않는다면 접수원에게 말을 걸어 목표 몬스터를 설정하자. 이 때 맵 상에 등장해 있거나 유인할 수 있는 몬스터를 선택하는 것이 매너다. 비슷한 몬스터들을 사냥하고픈 유저들이 들어오게 된다. 

5) 도무지 유저들이 올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수렵 피리를 장비하고 기다려보자. 무척 간절할때만 사용해야하는 방법. 

6) 함께 하는 유저들이 마음에 들어 오랫동안 함께 사냥하고 싶다면 '몬스터 수질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유저들이 선호하는 '진오우거' , '얀가루루가', '고룡' 등이 맵에 없을 경우에는 몬스터를 유인해 공백을 채우자.

7) 몬스터 유인은 맵 상에서 채집을 하거나 영역다툼 흔적 등을 주으면 '특수 조사'게이지가 올라가고, 이것이 완성되면 유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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