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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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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0호 기사]

※ 2019년 8월 5주차, 2019년 8월 25일 ~ 8월 31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쿵야 캐치마인드
 

넷마블의 고전 PC 캐주얼게임 ‘캐치마인드’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멀티플레이 그림 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8일 출시 이후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쿵야 캐치마인드’는 원작인 ‘캐치마인드’의 그림 그리기와 퀴즈 요소를 그대로 가져온 작품이다. 과거 원작 또한 이용자들의 재치 넘치는 그림 실력으로 최근까지도 화제가 됐던 만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더욱 간편해진 플레이 환경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실시간 멀티 그림퀴즈 대결로 ‘모두의 퀴즈방’, ‘동네 퀴즈방’, ‘프리미엄 퀴즈방’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쿵야퀴즈’를 풀거나 원하는 장소에 퀴즈를 등록할 수 있는 ‘유저퀴즈’ 등을 제공하며 플레이의 재미를 높인다.

TOP2 퍼펙트 슬라이스
 

‘찹찹찹찹찹’ 경쾌한 편썰기를 이어나가자.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 매력 포인트가 있는 ‘퍼펙트 슬라이스’가 8월 5주차 차트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퍼펙트 슬라이스’는 단순한 화면 홀드만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다. 게임은 도마 위에 등장하는 다양한 식재료 혹은 금괴, 돼지저금통 등을 최대한 많이 채를 써는 것이 목적이다. 이용자가 화면을 누른 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칼날은 자동으로 채썰기를 반복하며,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게임은 칼질을 방해하는 나무판자와도 같은 함정이 등장해 칼질을 방해한다.
단순한 반복 작업을 행하는 캐주얼게임이지만, 게임 내 재화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칼 종류와 요리재료 등이 수집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단순한 요리재료에서 벗어나 가전제품마저 썰어나가며 ‘퍼펙트 슬라이스’를 즐겨보자.

TOP3 샌드위치
 

터치, 그리고 슬라이드. 주어진 재료를 조합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샌드위치를 즐기자. 얼핏 들으면 유아 대상으로 만들어진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단순함 속 퍼즐 요소를 조합한 ‘샌드위치’가 이번 차트 3위에 자리했다.
‘샌드위치’는 화면 내에 주어지는 두 면의 식빵과 슬라이스 치즈, 양파, 상추, 계란 프라이, 토마토 등 샌드위치 구성 재료들을 하나하나 터치 앤 슬라이드를 통해 차곡차곡 쌓아 올려 샌드위치의 형태를 완성 시키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로만 보자면 단순한 구성으로 인해 어린 나이의 아동들을 위한 게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스테이지를 나아갈수록 중요해지는 재료 중첩 순서, 샌드위치 구성 형태 등으로 인해 이용자로 하여금 기분 좋은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 코인은 샌드위치의 새로운 재료를 구매하는 용도로 사용돼 이용자의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TOP4 샌드 볼스
 

모래 놀이를 하듯 필드를 지워 나가고, 구슬을 모아 트럭을 채워넣자. 간단한 드래그 기반 퍼즐게임이 8월 5주차 차트 4위를 기록했다.
‘샌드 볼스’는 제목 그대로 모래로 구성된 조형물 안에서 간단한 드래그 조작을 통해 공들이 나아갈 길을 만들고, 최대한 많은 양의 공을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트럭에 집어넣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단순한 조작만을 요구하지만, 게임의 난이도마저 단순할 것이라 생각하면 예상보다 복잡한 구조를 지닌 맵들이 등장할 시점에서 당황할 가능성이 높다.
초반 스테이지들의 경우, 그저 일 방향으로 나아 구성돼 있는 구조물을 따라 길을 만들면 간단한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초반 스테이지를 넘어선 이후부터는 양갈래 길,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함정, 빠른 길 구성을 요하는 쏟아져 내리는 스테이지 등 다양한 맵이 이용자의 도전욕을 자극시킨다.

TOP5 브롤스타즈
 

지난해 말 출시한 ‘브롤스타즈’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구글 플레이 차트에도 꾸준하게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롤스타즈’는 3대 3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AoS게임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등으로 유명한 슈퍼셀이 제작한 게임이며, 국내 이용자들에게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는 요인으로는 게임 초반 난이도가 낮아 진입 장벽이 낮음으로 인해,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부분이 있다. 미성년 게이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음과 함께, 자연스레 그 부모님들 세대에게도 게임이 퍼져나가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엔 ‘브롤스타즈’의 3대 3 전투를 콘셉트로 잡은 배우 이병헌이 나오는 시리즈 광고가 인터넷을 통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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