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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배트맨과 함께' 에픽게임즈 시리즈 무료 제공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9.20 11:57
  • 수정 2019.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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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의 영원한 다크히어로, 히어로물 팬덤에 있어 영원한 ‘뱃신’인 ‘배트맨’이 탄생 80주년을 맞이했다. 에픽게임즈는 ‘배트맨’ 탄생 80주년을 맞이해 ‘배트맨’ 관련 게임 6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80주년을 기념해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배트맨’ 관련 게임은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GOTY 에디션’, ‘배트맨: 아캄 시티 GOTY 에디션’,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배트맨: 더 비디오게임’, ‘레고 배트맨 2: DC 슈퍼 히어로즈’, ‘레고 배트맨 3: 비욘드 고담’까지 총 6종이다. 특히, 슈퍼히어로 게임 계에서 명작 반열에 오른 ‘아캄 트릴로지’를 모두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캄 트릴로지’의 경우 총합 70개가 넘는 GOTY를 수상했으며, 현재 동일 장르 중 가장 높은 평과 인기를 얻고 있는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스파이더맨’에도 영향을 줬을 만큼 슈퍼히어로 게임의 새 지평을 연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캄 트릴로지’의 가장 큰 특징은 타겟 층을 미성년자 슈퍼히어로 팬덤이 아닌, 성인 팬덤을 대상으로 게임을 제작했다는 점이다. ‘아캄 어사일럼’과 ‘아캄 시티’는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으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아캄 나이트’의 경우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게임은 원작 코믹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배트맨’ 관련 게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에픽게임즈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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