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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이 기다려온 모험가들의 꿈 ‘달빛조각사’

‘거장’을 만난 국산 판타지 대작 ‘눈길’ … 모험·생활 등 MMORPG ‘AtoZ’ 담았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23 14:07
  • 수정 2019.09.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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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1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MMORPG
● 개발사 : 엑스엘게임즈
●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9년 하반기 출시예정

500만 독자들을 매료시킨 가상세계 ‘로열로드’가 손 안에서 펼쳐진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인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대작과 거장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누적 독자수 500만 명, 연재기간 13년 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동명의 판타지 소설 I·P(지식재산권)가 국내 1세대 스타 개발자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손에서 재탄생한 것이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프린세스 커넥트’부터 호평을 받았던 운영과 ‘테라 클래식’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성과에 방점을 찍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MMORPG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송재경표 MMORPG’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와 모험욕을 자극하는 오픈월드, 다양한 전투모드와 생활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작은 가상세계를 구축하고 나선 것이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에서 보여줬던 그만의 MMORPG 개발 철학이 모바일서도 온전히 구현될지 지켜보자.
 

‘달빛조각사’는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 독특한 직업 군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제. 사전예약 시작 하루만에 100만 명이 참가를 하는 등 소설 독자들과 게임 이용자 모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력적인 세계관
‘달빛조각사’의 세계관은 근미래 천재 과학자의 주도하에 수십 년간의 개발을 거쳐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5%를 자랑하는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게임 내에는 원작 소설에서 만날 수 있었던 방대한 ‘베르사 대륙’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세라보그’, ‘바란’, ‘라비아스의 바르칸 지하묘지’ 등 대륙 안에 끝없이 이어진 지역들이 이 각각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원작의 주인공 ‘위드’와 함께 모험을 즐기거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오갈 수 있다. 
 

▲ 드넓은 오픈월드에서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드넓은 오픈월드에서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달빛조각사’에는 총 다섯 가지 클래스의 직업이 존재하며, 베일에 감춰진 또 하나의 새로운 직업이 존재한다. 이들 중 자신이 원하는 모험 스타일에 따라 직업을 정하고, 그에 따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다.
또한 ‘달빛조각사’에는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한다. 바로 ‘조각’이다. 이용자들은 ‘조각 제작 의뢰’를 하거나 모험 중 아이템 획득을 통해 ‘조각’을 얻어 ‘하우스’를 꾸미고 다양한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재료를 가지고 직접 ‘조각’을 할 수도 있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탄탄한 기본기
뭐니뭐니해도 ‘달빛조각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기다. 전투부터 생활 콘텐츠까지 MMORPG의 ‘기본 덕목’들을 충실하게 갖췄다.
먼저 전투 콘텐츠로는 인스턴스 던전 ‘혼돈의 입구’가 있다. 미션을 수행하며 대륙을 누비던 모험가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 짜릿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입장할 때마다 새롭게 변하는 던전에서 이용자들은 진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축제 ‘기사단장 선발전’을 통해 이용자들은 매주 토너먼트 방식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로자임 왕실’에서 개최하는 이 축제에서 우승을 하면 기사단장이 돼 칭호와 장비, 전용 퀘스트 및 왕궁 입장 권한까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모험 중 ‘대전 모드’ 선택을 통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필드 탐험을 짜릿한 전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 ‘기사단장 선발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보자
▲ ‘기사단장 선발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보자

생활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물고기뿐만 아니라 독특한 아이템까지 잡을 수 있는 ‘낚시’를 비롯해 모험 중 얻은 재료로 대장, 재봉 기술을 통해 나만의 장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작’, 직접 구한 재료로 기력을 채워줄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 그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하우징’ 등 무궁무진한 생활형 콘텐츠 패키지가 이용자들에게 손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달빛조각사’에는 모험에 함께 동행할 다양한 ‘모험 메이드’들이 등장한다. ‘펫’, ‘버디’, ‘용병’들은 모험가들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동행해 더 이상 모험과 전투가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해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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