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가대표 게임 총출동! ‘대한민국 게임포럼 게임전시회’ 개막

  • 여의도=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23 14:53
  • 수정 2019.09.23 15: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이 지닌 긍정적인 가치들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게임들이 국회의원회관에 총출동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게임포럼은 9월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019 대한민국 게임포럼 게임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먼저 ‘대한민국 게임포럼 게임전시회’는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산업적 가치·문화 예술적 요소 등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고,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식 당시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게임전시회 개막식에는 국회, 정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산 게임 공습과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로 인해 올 한해 한국 게임산업이 큰 위기를 맞이한 까닭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게임포럼 공동대표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외에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 사장,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 등 게임업계 대표들도 자리를 빛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인사말에 나선 김세연 의원은 “한한령 여파로 여전히 국산 게임 콘텐츠의 중국 수출길이 막혀있는데다,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이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취미가 아닌 질병으로 바라봐야한다는 논의가 있어 안타깝다”며, “미래 사회에는 게임이 어떻게 우리 삶 안으로 스며들어올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민해볼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양우 장관도 “예전에 비해 약해지긴 했지만, 게임산업은 연평균 9.8% 성장 중이며 지난해 64억불을 수출한 효녀산업이다. 우리나라 무역수지 전체에서도 게임이 벌어들인 흑자가 약 8.8%에 달한다”며, “국민들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 개최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주무부처로서 지난주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 따라 2022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2019 대한민국 게임포럼 게임전시회’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운영된다. 
게임 체험 공간에서는 ‘피파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얼 몬스터 피싱’, ‘브리코’ 등 온라인·모바일게임과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VR게임, ‘샌드 크로프트’와 ‘쿠링 원더랜드 VR’ 등 기능성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펄어비스 등이 참여한 게임 문화 공간과 국내 게임 산업 현황과 게임사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이해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외에도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내에서 ‘G식백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성회의 진행 아래 대한민국 게임포럼 공동대표 3인이 참여하는 ‘게임 톡’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