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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고양이의 세계’ 개발사, 블록체인 게임 선보인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9.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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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세계’, ‘발키리 메이커’를 선보인 인디개발사 BTN Cafe가 사명을 디플레이 컴퍼니로 변경, 블록체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와 관련해 디플레이 컴퍼니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게임 ‘디라이트(Delight)’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디플레이 컴퍼니는 탈중앙화 플랫폼 디플레이(DPlay)를 개발 중이다. 디플레이에는 일반적인 게임 스토어의 역할을 하는 디플레이 스토어, 디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한 게임과 아이템을 관리할 수 있는 디플레이 보관함, 이더리움 기반 ERC-20, ERC-721 토큰을 이용해 거래가 가능한 디플레이 교역소가 포함된다. 디플레이스 스토어는 매출 순위 없이 평가 순위만이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디플레이 컴퍼니는 디플레이 전용 게임 ‘디라이트’를 통해 향후 디플레이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선보이고, 디플레이를 이용해 개발에 나서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라이트’는 이용자들의 플레이가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웹게임으로, 이용자들은 오픈 월드에 건물을 짓고 병사를 육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디플레이 컴퍼니는 “‘디라이트’를 완전한 탈중앙화된 게임으로, 게임 출시 이후 개발사는 소유권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다라이트’ 출시 직후 초기 발행된 아이템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부자 이용자일 뿐”이라며 수수료를 받거나 관리자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디라이트’는 오픈소스 게임으로, 향후 원하는 개발자들은 코드를 포크(Fork)해 자신만의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고 밝히며 게임의 소스코드를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디플레이 컴퍼니는 ’디라이트‘의 출시에 앞서 이더리움 지갑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는 1만원 상당의 초기 자원(두카트, 나무, 철, 돌)을 제공받는다. 현재 내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디라이트‘는 9워 30일 오픈 베타 테스트 및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10월 7일 정식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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