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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킹덤즈’ 일본해 논란에 개발사 사과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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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온라인 마케팅 상에서 ‘일본해’가 표기된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개발 및 서비스사인 릴리스 게임즈가 고개를 숙였다.
 

사진=릴리스 게임즈
사진=릴리스 게임즈

해당 게임은 국내에서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받았다. 주류 장르인 MMORPG가 아닌 전략 게임임에도 국내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2위 등 상당한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해’가 표기된 광고이미지가 15일간 온라인 마케팅에 사용된 것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무엇보다 최근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매운동 등 반일감정이 극화된 상황에서, 해당 논란은 게임 흥행은 물론 릴리스 게임즈의 대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릴리스 게임즈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해당 이미지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광고 이미지로, 오류를 발견한 직후 해당 소재가 사용된 모든 광고를 중단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글로벌 통합 광고 이미지 소재 검수 절차를 강화하고,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운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

이용자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릴리스 게임즈입니다.

먼저, 국내 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서 이용자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릴리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해외 광고 이미지 소재 중 “SEA OF JAPAN”으로 표기가 되어 이용자분들께 큰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광고 이미지 소재이며, 오류를 발견한 직후 해당 소재가 사용된 모든 광고를 즉각 중단하였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릴리스 게임즈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글로벌 통합 광고 이미지 소재 검수 절차를 강화할 것이며, 동시에 국내 이용자분들을 위한 운영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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