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 미투온 ↑, ‘트럼프 리스크 악재’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25 17:24
  • 수정 2019.09.25 17: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투온은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0.59%(40원) 하락한 6,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1,95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521주와 920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보합세 끝에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미투온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유지 중이며, 외국인 역시 24일부터 이틀 동안 ‘사자’ 행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우려로 인한 국내 증시 악화와 개인투자자들의 이탈 속에서도 반등국면을 지켜낼 수 있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8.85%(700원) 하락한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80,39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088주와 2,09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장에 머물렀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증가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 우려로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으며, 이에 따라 미중 무역분쟁 해결 시점이 뒤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해당 소식은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치면서, 게임주 전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아울러 불안감이 커진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