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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롤드컵 ‘먹구름’ … 김대호 감독 계약 해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9.26 14:47
  • 수정 2019.09.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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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그리핀이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핀은 금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대호 감독과 계약해지 사실을 알렸다. 롤드컵을 1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김 감독의 이탈로 그리핀의 첫 롤드컵 도전이 위기를 맞게 됐다.
 

그리핀은 트위터를 통해 “그리핀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김대호(cvMax) 감독과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약 2년동안 그리핀과 함께 해주신 김대호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김 감독은 그리핀을 첼린져스 리그에서 LCK로 끌어올렸으며 3연속 LCK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3연 준우승에 머물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독특한 전략과 밴픽으로 팀을 결승 후보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e스포츠 팬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그리핀은 지난해에는 아쉽게 롤드컵 결정전에서 패했지만, 올해는 2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그리핀의 모회사인 스틸에잇 측은 “그리핀은 스틸에잇의 자회사로, 관련 내용을 담당자에게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롤드컵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김 감독의 계약 해지가 결승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한 그리핀에게 약이 될지, 구심점을 잃으며 약세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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