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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기술 혁신으로 데이터 분야 선도 ‘자신’

  • 동대문=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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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9월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메모리&스토리지 데이 2019’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 인텔 롭 크룩 수석 부사장(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행사는 롭 크룩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총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클라우드, 인공지능, 네트워크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옵테인 기술과 3D 낸드 솔루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롭 크룩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의 바다로부터 가치 창출하기(Harvesting Value from Oceans of Data)’를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인텔은 PC 회사에서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과 AI(인공지능), 네트워크 엣지 분야 등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프로세스, 아키텍처, 메모리, 상호연결, 소프트웨어, 보안 등 6대 기술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및 스토리지는 데이터로부터의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며, 인텔은 옵테인 기술과 3D 낸드 등 해당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그의 설명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크리스티 만 제품관리 담당 시니어 디렉터와 데이비드 런델 클라이언트 SSD 전략기획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클라이언트 및 데이터센터 기술 개괄 및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먼저 만 디렉터는 옵테인 비휘발성 메모리와 SSD, 대표 제품인 프로세서와 어떻게 실제 활용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SAP, 마이크로소프트, 스파크, 바오사이트, VM웨어 등의 기업에서 인텔 옵테인 기술을 데이터 센터에 적용해 효율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에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관련해서는 캐시 베이스가 DRAM 대비 2배 늘었기에 다양한 요청에 즉각 반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옵테인 기술을 중심으로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버라이즌 미디어, TACC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 넷마블, SK텔레콤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한 생태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데이비드 런델 디렉터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연을 진행했다. H10은 더욱 빨라진 멀티태스킹을 자랑하며,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조합 시 경쟁사 대비 45% 빠른 성능(PC마크 10 기준)을 보여준다. 또한 업계 최초 144레이어 QLC 3D 낸드 SSD인 660P는 512G에서 2TB까지의 용량을 지원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오후 세션에서는 기술 소개 중심의 세션이 이어졌다.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의 프랭크 헤이디, 프라나브 칼라바데 펠로우, 모하메드 아라파 수석 엔지니어는 인텔이 낸드 기술을 발전시켜온 과정과 3D 낸드의 특징 및 기술적 구성, 메모리와 스토리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식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모하메드 아라파 수석 엔지니어와 프랭크 오베르 아키텍트, 데이비드 런델 시니어 디렉터는 데이터 센터와 클라이언트에 대한 기술 및 솔루션 세션을 진행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인텔의 메모리에 대한 비전과 전략, 일부 공개되지 않았던 상세 내용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사진=경향게임스)
▲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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