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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진출 채비 ‘시동’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27 11:38
  • 수정 2019.09.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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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한국과 대만, 일본 흥행을 발판삼아, 올해 4분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도전한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미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모바일 MMORPG다.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MMORPG 불모지로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더불어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과 올해 ‘대만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펄어비스는 4분기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버전은 원 빌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영어를 포함해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식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도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구독 서비스에 15만 명의 유저가 등록을 마쳤으며, 올해 ‘E3 2019’와 ‘게임스컴 2019’에서도 글로벌 버전 시연과 개발자와의 만남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원작 온라인 ‘검은사막’이 글로벌 인기 MMORPG로 오랜 기간 자리 잡은 데다, 최근 엑스박스와 PS4로 출시된 콘솔 버전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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