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기 유튜버 ‘릴카’, 텀블벅 도전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9.27 12: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이용한 유튜버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기 유튜버 ‘릴카’가 텀블벅 플랫폼을 이용해 굿즈와 앨범 리워드 판매에 나선다.
 

사진= 텀블벅
사진= 텀블벅

‘피파’, ‘배틀그라운드’를 주력으로 방송하는 게임 유튜버 ‘릴카’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 기프트 세트 프로젝트를 텀블벅을 통해 공개했다. ‘릴카’는 자신을 상징하는 연꽃 심볼을 바탕으로 방송 중에 등장했던 철남 캐릭터와 자신의 고양이인 츄, 미뇽을 캐릭터화하여 다양한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뱃지, 그립 톡, 에어팟 케이스, 키링, 스티커 등이 리워드로 포함됐다.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친필 사인이 포함된 100개 한정 수량이 모두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텀블벅은 기존 창작물 제작 플랫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유튜버들이 팬들과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고양이 유튜버로 유명한 ‘크림히어로즈’가 고양이 인형, 우산, 쿠션 등 캐릭터 제품으로 여러 차례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대도서관’ 역시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로 목표 금액의 1,138% 초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텀블벅 내 커뮤니티에 작성된 글은 후원자들만 확인할 수 있어 후원자와 유튜버 간의 남다른 유대감을 생성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 굿즈 판매에 그치지 않고텀블벅 내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팬들과 유튜버가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굿즈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를 먼저 모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기획해온 콘텐츠와 제품을 미리 선보이고 현실화하는 원래의 기능에서 더욱 확장되어 팬덤과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후원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