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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사단의 야심작 ‘V4’, 11월 7일 출격

  • 강남=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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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9월 27일 서울 서초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자사의 신작 ‘V4’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11월 7일 론칭 소식을 알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넷게임즈 손면석 PD가 무대에 올라 게임에 대한 상세 소개를 진행했다. 그가 말한 게임의 주요 키워드 3가지 중 하나는 ‘매시브’로, 다수 유저들이 만들어내는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2번째는 ‘길드’로, 강한 소속감에 바탕을 둔 커뮤니티 중심의 플레이가 MMORPG의 핵심이라는 뜻이다. PC온라인에선 당연한 것이었지만 모바일에선 여전히 갈증이 있는 부분이기에 이 지점에서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3번째는 ‘인터서버’다. 서버 간 경계 없는 단 하나의 오픈월드를 구성하기 위함으로, 5개 서버를 연결하는 ‘루나트라’라는 인터서버를 마련했다. 각 서버는 5개씩의 ‘루나트라’를 구성, 총 25개의 인터서버가 연결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커맨드 모드’를 통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진짜 전쟁을 선보인다는 것이 손 PD의 설명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해 주변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일점사 타깃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상태이상 등 특정 스킬을 가진 유저에게 스킬 발동을 요청할 수 있으며, 아군끼리의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타깃을 공유할 수도 있다. 유저들의 집결을 명령해 광역 텔레포트를 할 수 있으며, 세부 좌표 지정 등을 통해 기습에도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전략전술을 활용하는 장이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특히, ‘V4’의 핵심가치는 완전 자율경제로, 거래소를 통한 제한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산의 가치를 오랫동안 지켜나가기 위해 어떤 개입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넥슨 최성욱 그룹장은 서비스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플레이 영상을 다수 공개한 배경에 대해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그런 의미에서 신비주의보다는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숨김없이 적극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V4’의 매력에 대해 서 있는 모든 곳이 전장이며, 끊임없이 펼쳐지는 경쟁이 흥미를 유발하는 포인트라고 짚었다. 사전예약은 9월 27일부터 시작되며, 10월 10일부터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이 진행된다. 정식 론칭은 11월 7일 0시에 진행된다. 

현장에는 게임 전문 기자진들을 비롯해 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위한 빌드 시연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용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많은 장르가 있지만 MMORPG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가치를 재현하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욱 그룹장은 “시장에서 부끄럽지 않은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운영을 최우선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V4’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 넥슨 최성욱 그룹장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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