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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카트 투어’, 글로벌 흥행 ‘쾌속질주’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9.30 11:45
  • 수정 2019.09.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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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리오카트 투어(MarioKart Tour)’가 글로벌 양대 마켓에서 인기 최정상을 신명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사진=닌텐도

지난 25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된 ‘마리오카트 투어’는 닌텐도의 대표작 ‘마리오 카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 공주, 쿠파 등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며, 기존 인기 트랙과 함께 전 세계 주요 도시와 랜드마크가 구현된 신규 트랙들도 대거 추가됐다. 여기에 다양한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방해하는 특유의 익살스런 레이싱도 모바일에 적합한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와 함께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투어 골드패스’라는 월 4.99달러(한화 약 6,500원) 구독형 BM(비즈니스 모델)도 도입했다. ‘투어 골드패스’를 구매한 유저에게는 독점 캐릭터와 카트, 배지 등 다양한 아이템 사용 권한이 주어지며, 각 코스별로 기본 제공되는 50cc와 100cc, 150cc 레이스 외에도 속도와 난이도가 상승하는 200cc 레이스 참가자격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마리오카트 투어’는 출시와 동시에 닌텐도 최고의 모바일 흥행작으로 이름을 남길 기세다. 지난 2018년 2월 첫 공개 이후 두 차례 출시가 연기됐지만, 정식 서비스 첫 날부터 무려 2,0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작인 ‘슈퍼 마리오 런’의 700만 건이나 ‘닥터 마리오월드’의 65만 건에 비해, 각각 3배와 31배 가량 높은 수치다. 여기에 1일차 매출 역시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로, 닌텐도 I·P 기반 모바일게임 매출 3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마리오카트 투어’는 글로벌 전역에서 1위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인 앱애니에 따르면, 9월 28일 기준 ‘마리오카트 투어’는 게임 부문에서 68개국 구글 인기 1위와 115개국 애플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 미국, 대만,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 다수의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동시 석권하기도 했다.
 

출처=앱애니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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