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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4:33, ‘턴어라운드’ 성공할까

검협 그리고 전설(네시삼십삼분)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9.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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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스타’ 이후 한동안 조용한 시간을 보냈던 네시삼십삼분(4:33)이 드디어 신작을 내놓았다. 9월 30일 정식 출시한 무협 모바일 MMORPG ‘검협, 그리고 전설(이하 검협)’이 그 주인공으로,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이들에게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해줄지 주목된다.
 

사진=4:33
사진=4:33

이 게임은 여섯 가문 각각의 특징이 드러나는 6개의 직업과 자유로운 육성, 성장과 경쟁이 조화롭게 구성된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더불어 게임 내 커뮤니티인 가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으며, 서비스 시작 후 일정한 날짜가 지남에 따라 캐릭터·장비·비급 등의 최대 레벨이 확장되고 인감·호법·경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공개되는 ‘강호 타임라인’ 등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MMORPG 대작들이 쏟아지기 직전의 공백기를 파고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리니지2M’, ‘V4’, ‘달빛조각사’ 등 빅 네임들의 출시 예고로 인해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는 분위기가 감지되기 때문이다. 이들 중 ‘달빛조각사’만이 10월 출시를 확정했고, ‘V4’는 11월 론칭 예정이다. ‘리니지2M’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련업계에서는 11월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빛조각사’와는 다소 겹칠 수 있으나, 신작 컨벤션 효과는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기간이라는 평가다. 이후 매출 30위권에서 장기간 유지가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시나리오다.

이를 바탕으로 4:33이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현재 이들은 ‘검협’ 외에도 자체 개발 턴제 RPG ‘데빌크래셔’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데빌크래셔’는 현재 국내 소프트론칭을 진행하는 등 상당 부분 개발이 진척된 상황으로, 이후 피드백을 통해 정식 론칭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동안 ‘무소식’이었던 이들이 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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