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콘이 9월 30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자산 월렛 ‘포킷(POKIIT)’을 공개했다. 하이콘은 대한민국 최초로 메인넷을 오픈한데 이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포킷’은 하이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디지털 자산 월렛 서비스뿐만 아니라, 에어드랍, 스테이킹, 이벤트, 실시간 크로스 스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킷은 향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에어드랍은 디지털 자산을 거래소나 개인 월랫에 보관 중인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로, 참여 비율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에어드랍 서비스와는 달리, 하루만 보관해도 분배 수량이 지급되는 스테이킹 서비스도 지원한다. 기존 디지털 자산 내 스테이킹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포킷을 통해 스테이킹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기존 운영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신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전환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킷에서는 ‘크로스 스왑’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스냅샷 절차 없이, 실시간으로 간단하게 토큰 스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스왑’은 기존의 메인넷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소 상장에 제한이 있던 환경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콘은 ‘포킷’을 시작으로 거래소 상장, 스테이킹 등 기존 암호화폐 시장에서 꾸준히 지적돼 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