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함께 즐기는 게임공간 ‘슈퍼셀 라운지’ 17일 오픈

  • 신사=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10.01 17: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퍼셀이 이번 '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로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려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슈퍼셀 코리아는 자사 게임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공간 ‘슈퍼셀 라운지’를 오는 10월 1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교감과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슈퍼셀 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위워크 신사점 5,6층에 총 200평 규모로 꾸며졌다. 슈퍼셀이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한 5개 게임의 IP들을 테마로 구성했으며,유저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라운지와 무료로 대여 가능한 그룹 모임 공간 ‘클랜 룸’, 직접 크리에이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층은 오픈형 공간으로 안방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인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굿즈 월, 팬아트 등 아티스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6층은 좀 더 개인적인 공간으로,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전용 스튜디오는 회원들이 무료로 예약하고 사용 가능하며, ‘클랜’ 3종 게임(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을 테마로 한 모임공간 ‘클랜 룸’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내부 카페를 통해 음료나 스낵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 배경에 대해 슈퍼셀 코리아 관계자는 유저들과의 연결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의 장점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플레이 시 경험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온라인서 느끼는 감정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더욱 많은 것을 느끼게 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또한 슈퍼셀의 게임 철학은 많은 이들이 보다 즐겁고 사랑할 수 있는 게임으로, 이를 위해 좋은 게임과 유저가 중요하며, 유저가 게임을 보다 액티브하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연결’이 필요하다. 슈퍼셀과 유저들을 연결하는 공간이 슈퍼셀 라운지인 셈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슈퍼셀 라운지’의 목표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이 되는 것으로, 유저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설계를 제공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과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베타테스트에서는 일평균 100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으며,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보다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수 중심의 e스포츠를 넘어 유저에 초점을 맞춘 게임 토너먼트, 각종 콘텐츠 제작 및 참여 경험, 각종 밋업, 뛰어난 아티스트 큐레이션을 통한 IP 경험이 준비된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슈퍼셀 라운지’는 8월 17일 베타테스트를 시작해 10월 17일 공식 오픈하며, 정식 오픈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시간대는 2부제로 운영되며, 1부(14~18시)는 13세 이상의 슈퍼셀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오후 7시 이후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2부에는 만 19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데이는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토요일 개최되며, 당첨자들은 13세 이하 어린이 포함 연령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슈퍼셀 코리아 측 관계자는 “슈퍼셀 라운지는 오프라인 게임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니즈와 성숙도가 가장 높은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유저들이 보내주신 성원을 되돌려주고, 앞으로도 계속 커뮤니티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이정도의 활동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