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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 유의준 감독과 결별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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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이 유의준 감독과 계약 해지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LCK 팀 중 네 곳의 감독이 공석이 됐다.  

샌드박스는 금일 공식 SNS을 통해 유의준 감독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유의준 감독은 배틀코믹스 시절부터 팀을 이끌었으며, 배틀코믹스가 샌드박스에 인수되며 샌드박스로 함께 합류했다. 샌드박스는 스프링 시즌 리그 2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스프링과 서머 시즌 연달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샌드박스는 챌린저스 동기로 꼽히는 그리핀, 담원 게이밍의 롤드컵 진출을 아쉽게 바라만 봐야 했다. 샌드박스 측은 "유의준 감독의 계약 해지는 기존 계약 기간의 만료에 따른 것으로, 경질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유 감독의 계약 해지에 따라 올 시즌 사령탑에서 물러난 감독은 총 네 명이다. 먼저 승강전 위기에 몰린 kt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오창종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킹존 드래곤X가 롤드컵 진출전을 끝으로 강동훈 감독의 인사 이동을 알렸다. 최근에는 롤드컵에 진출한 그리핀이 김대호 감독을 경질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개인방송을 통해 프론트와의 갈등이 있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롤드컵 진출한 팀들의 대대적인 리빌딩이 예고되는 가운데, 선수 뿐 아니라 감독 역시 대규모 변화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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