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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찾은 유느님, “내 게임 아이디는 KING”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10.02 10:19
  • 수정 2019.10.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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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이번에는 경기도 판교를 찾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스마일게이트와 엑스엘게임즈 직원들이 참가자로 등장했으며,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즐거운 게임 토크를 펼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1일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경기도 판교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 IT·게임산업의 메카답게 무기를 제작하는 방위산업체부터 판교에 위치한 국내 주요 게임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게스트로 발탁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유느님’ 유재석의 게임 아이디도 깜짝 공개됐다. 먼저 유재석과 조세호는 판교를 배회하던 중, 스마일게이트에 근무하는 전다희 디자이너를 만났다. 그녀는 자신의 최대 지출 항목으로 게임 아이템을 꼽았고, 더운 날 아이디를 만드느라 ‘냉장고 속 선풍기’를 선택했다는 사연도 밝혔다. 뒤이어 재미있는 친구들의 게임 아이디를 묻는 질문에 ‘도봉산 불주먹’이라고 답하자, 유재석은 “지역구 들먹이는 게임 아이디가 많다”면서 “하하는 ‘마포구 보안관’이다. 저는 ‘KING(왕)’이고, 석진이 형은 ‘BIG NOSE(왕코)’를 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조용래 기획팀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이라는 질문에 유저들이 직접 달아준 칭찬 댓글들이 힘이 된다는 답을 내놨다. 이를 듣던 유재석 역시 시청자들이 긍정적인 댓글을 달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면서 공감대를 나타냈다. 아울러 인터뷰 도중 유재석은 인기 셰프 ‘최현석’을 닮았다는 조 팀장을 바라보다, 갑작스레 모기를 잡으려고 뺨을 때리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GG(굿 게임)’나 ‘탱킹하다’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게임 속 용어들도 안내했다.
이외에도 해당 프로그램에서 ‘큰 자기’와 ‘작은 자기’로 활동 중인 유재석과 조세호는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NHN, 네오위즈, 엑스엘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위치한 판교 곳곳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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