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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과학계 ‘도티’ 찾는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10.02 11:26
  • 수정 2019.10.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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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가 차세대 과학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샌드박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과학계 ‘도티’를 찾기 위해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티’, ‘김재원’, ‘총몇명’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샌드박스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샌드박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과학 크리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과학 크리에이터들은 동영상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과학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끌게 된다. 샌드박스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관리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은 10월 28일까지 지원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30명의 예비 크리에이터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샌드박스가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하는 정규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동영상 편집 및 채널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제작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현직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기업 광고 매칭 등 특전이 제공된다. 크리에이터가 원할 경우 샌드박스 전속 MCN 계약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샌드박스 백승원 매니저는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전체 소속 크리에이터 구독자 수 합이 약 1억 명에 이르고, 이들의 월 평균 콘텐츠 조회수는 총 21억 회에 육박할 만큼 파워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업계에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샌드박스네트워크만의 강력한 콘텐츠의 전문성과 크리에이터 교육 노하우를 통해 국내 최고의 과학 크리에이터를 육성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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